2차 양평 자전거여행

지난주 월요일 120킬로미터의 양평자전거여행에 이어....

오늘...2차 양평자전거여행을 했습니다. 지난 여행과는 달리...좀더 여유롭고...주변 경치감상에 집중해서 다녀왔어요..^^

오늘은 소소하게 70킬로미터정도만...

강변북로를 통해서 다산 정약용묘소가 있는 능내도 들렸다가 여유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구리  코스모스축제는 끝났지만...아직 코스모스들은 이쁘게 피어있구요..

팔당대교에 도착했는데...아직도 훤하게(??) 달이 떠 있네요..ㅋㅋ

조용한....능내...이곳에서 살고 싶었는데...

바람에 불면서 낙엽이 날리는 모습이 너무 멋졌는데....타이밍을 놓쳤어요....ㅜㅜ

양평방면 구도로를 이용하다보면....철길밑으로 삼거리가 있어요....정약용묘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곳인데..초입에 있는 카펩니다.

아이패드로 주문을....^^ 이거 들고 튀자했더니...주문받던 분의 표정이...^^

직접 로스팅도 하시던데....정가는 아메리카노 1잔에 6000원....ㅠㅠ 양평자전거도로 개통기념 50%할인해서 3000원에...그래도 비싸~~~~

이미 자전거도로로 변해버리 구철로길 옆으로...전철이 쌩쌩달립니다.

자전거가 달리는 이길이..예전에는 열차가 다녔다는..

옥천냉면 도착...^^ 아침도 굶고 나서서..너무 배고팠어요...ㅠㅠ 오늘은 나와라형님이 같이 가주셔서....편육과 완자 셋트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밑반찬은 역시 단무지만...ㅡㅡ

기름지긴 하지만...맛좋고..배부릅니다....

냉면은 역시 물냉면...마늘향(???)가득한 육수도 시원하고 좋아요......나와라형님 잘 먹었습니다..오늘 괜히 돈 많이 쓰신거 같아서..죄송해요..^^;;

2차로 제가 쏠려고 양평에 도래창으로 유명한 몽실식당을 찾아갔는데....장이 안열리는 월요일은 휴무라네요...ㅜㅜ

전철타고 돌아왔는데..원래 왕십리역에서 내려야하는데....졸아서 그만...응봉역에서 내렸답니다. 나와라형님댁 근처에 있는 순대집인데 가격..맛..다 좋았어요..^^

소소한 밑반찬

서비스 술국

모듬순대...주문을 잘못해서.원래 이거 먹으려던게 아닌데...ㅎㅎ

원래...먹거리수육이라고...이거 먹으려 했거든요..

한강북단이 더 좋은거 같아요....윈드서핑 선착장도 있고..

제트스키랑 보트까지....여기가 마이애미냐....ㅋ

오늘 너무 좋았어요....다음주 월요일이면..단풍도 너무 이쁘게 들듯하고....

다음주에는 양수리에서 서종면쪽으로 가서..중미산단풍구경이나 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