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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이런저런 이야기들...

by 연수현우아범 2011. 11. 9.
어제 고등어회를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왈...물이 안좋아서 안가져놓으셨다더라구요..그래서 대신 방어를 먹었습니다.

요새 날씨가 예전같지 않게 너무 따뜻해서..고등어나 방어나 맛이 아직 안오른거 같아요...



날좀 쌀쌀해지는 12월이나 1월정도에 다시 먹어봐야겠어요...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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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축제를 하는 날이라서 딸아이도 방과후수업 원어민영어반에서 노래는 부른다기에 다녀왔어요...

고등학교때 축제하면..참 설레이고..시끌벅쩍하고 했는데 말이죠...ㅎㅎ

딸아이가 그린 그림도 걸려있던데...어디서 카피한거 같죠...???



망원렌즈도 없고..번들로 찍다보니...멀리서 걍 셔터만 몇방누르다가 포기했네요..ㅎㅎ 가운데가 연수입니다..^^




먼저 집에 돌아왔는데..아침도 안먹고해서 배가 고프더라구요...

아내는 이웃집에서 차한잔마시고 온다고하고...배고픈 놈이 밥한다고...아내올때쯤 맞춰서 스파게띠를 했습니다.

저번에 아내가 해줘서 너무 맛나게 먹은..간단하지만 만족도 높은..알리오올리오 스파게띠..^^


집에 굴러다니는 스파게띠면



끓는 물에 대충 소금,올리브유 넣고 삶으시면 됩니다..한 11분..????




삶는 동안에 마늘이랑 매운 홍고추넣고..올리브유로 달달 볶으시다가....좀 탔습니다..ㅋㅋ



삶은 면을 건저내셔서 같이 볶아주시면 끝~~~~
베이컨이 들어가면 좀 더 맛날까 싶어요....느끼하지 않게...면삶은 물에..베이컨을 살짝 대쳐서...




같이 볶아주시면....완성...^^



아점도 맛나게 해줬는데..뽀뽀할라고 하니..좀 쌩~~하더라구요...??

호르몬에 변화가 왔나...????

머리감으러 화장실에 들어가니...아내가...서운하다면서..다짜고짜...@@

토요일날 장모님 칠순인데...남자들은 다 양복을 입기로했는데...제가 가지고 있는 제일 신삥 양복은 6년전에 구입한거거든요...

그래서 한복입자고 하자고 했는데..다른 남자들이 동의를 안해줘서....걍 양복을 입기로 결정이 낫습니다.

아내가 그럼 구두랑 양복이랑 사자고 하는데...저는 별로 입을 일도 없는데...차라리 운동화를 하나 더 사겠다 그랬죠...


저의 그말에 아내는 서운했나봐요...

시부모 칠순때...내가 옷을 후질구래하게 입고가면 당신은 기분좋겠냐면서....그리고 양복사자는데..차라리 운동화사겠다고 하는건...우리집을 무시하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나요..??

물론 저는 그런 속깊은 생각을 못했고...그럴 의도도 전혀없었기에...

서운해말아라...내가 생각이 짧아서...미쳐 생각은 못했다..혹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바로바로 나에게 일러줘라..혼자 기분나빠서 그렇지 말고....라고 이야기를 했죠..

그랬더니 금방 기분이 풀어져서리는...ㅋㅋㅋㅋ

학원에 도착했는데 카톡으로...



청소한것도 이제사 눈치채다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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