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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등산,자전거

MTB 설매제,중미산 라이딩

by 연수현우아범 2012. 4. 15.

1. 부가세까지 별도라고...????


토요일날 출근했습니다. 일이 있으니 마땅히 나가서 해야겠지요...


주말이라 밥집들이 다 문을 닫고...근처 식당에 갈치조림을 먹으러 갔습니다. 12000원짜리 하나 시키면 둘이 먹는줄 알았는데....인당 12000원....ㅠㅠ


숫가락은 좋아보이네요...



반찬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물속에 갈치는 딱 4조각...인당 2조각씩....




우거지도 들어가고 맛은 좋던데....




공기밥 하나추가해서 계산하려니...부가세 별도....27500원...ㅠㅠ


차라리 날 잡아드슈...



2. 남들은 숯불피워 먹던데....


퇴근해서 선거도 끝났겠다...부모님댁에 다녀왔어요.....빨갱이 소리 듣기싫어서 선거끝나고 갔구만....


선거가 끝났는데...나꼼수 맴바들보니깐 내 생각 나신다면서...일짱 박정희 찬양연설을 늘어놓으십니다....에이...!!!!


양평이 춥긴 추운지....가로수로 심어놓은 벚꽃이 아직 피질 않았네요...


개나리만 봄기운을 감잡았는지...





늦게 도착했서 숯불도 못피우고....해피콜에 삼겹살을 궈먹는 참사가 버러졌습니다...ㅠㅠ





3. 내 스캐줄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


어제....아내왈...


당신 뭐하고 싶은거 있으면 해...오늘 애들 문화센터에서 뭐하고...연수도 쪽지시험 준비해야하니깐...


어..어...그래..감사해......ㅡㅡ;;


내일 자전거를 타러가기위해 벅시도 보다말고..일찍 잠을 청했습니다...지극정성...!!


아침 7시에 기상해서...닭죽대워먹고...지하철로 이동..




페북에 남긴 글입니다..


평일 출근시간때보다 더 일찍일어나서 밥챙겨먹고 자전거타로간다.

내리막의 짜릿함을 또 느끼고 싶어서....??

몸이 고통을 느끼면 마약같은 홀몬이 뇌에서 나온다던데...맞는 말인듯...

오르막의 헐떡임이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주말이긴 주말입니다. 일찍 나선다고 했지만...중앙선 자전거칸에는 자전거로 넘쳐나고....간신히 자리잡고 이동했네요...


9시40여분경....아신역에서 출발..


설매제를 넘는 구간은...매우 힘이듭니다....끌바를 2차례....ㅠㅠ 여기까진 좋았는데...





자전거타는 나나.....걸어가는 너나...힘이들긴 마찬가지구나....혀가 대빨 나왔네...





어찌 어찌 정상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 페러글라이딩장이 있는 유명산 정상쪽으로 가볼까 합니다.




용문산 중계소가 보이고...아래쪽에 꼬불꼬불한 길이...정녕 내가 올라온 길이란 말인가.....대견한걸...??? *^^*




날이 흐리진 않았는데...시야가 확보가 안되네요...715미터...남한강도 보입니다.




설매제를 넘어서 가평 어바계곡이라는데...오토캠핑장도 많고....암튼 이쪽으로 내려와....다시 37번 국도를 타고 중미산 정상으로....


예전에 정배리쪽에서 중미산넘을때는 매우 힘들었는데....이쪽으로 넘어가니 경사가 완만하고 괜찮네요...^^


중미산에서 이제는 다시 옥천으로 내려가야하는데....


편안한 37번국도로 쏠것이냐......한화콘도까지 임도로 내려갈것이냐.....


좌측은 37번국도...우측은 임도...하지만...이미 임도쪽에 올라왔습니다.




한화콘도까지 임도는 자갈도 많고...길이 꼬불꼬불해서 쏘지도 못하고...최대한 웨잇백상태로 굼실굼실내려왔네요....^^;;


오늘 코스..아주 재밌었어요....^^





4. 어디가 진짜 옥천냉면이야...????


뭣좀 먹어야겠길래....옥천냉면집으로 갔습니다. 매번 6번국도변 큰 옥천냉면만 가다가...아침에 올라가는 길에....이집이 왠지 있어보이길래..




가격도 밑에 집보다 천원싸네요..??? 7천원...ㅋㅋ



지난주....하운덕형님이 그렇게 찾으시던...지평막걸리....




전 지평막걸리 작은거 하나랑...




물냉면.....전 아무것도 안넣고 그냥 먹습니다..




5. 귀가......그리고 숙제...


냉면을 먹다보니 2시35분 기차가 있네요..???? 후다닥먹고 역으로 고고씽~~~~




돌아오는 시간도 일부러 빨리 땡겼지만...그래도 전철안에는 자전거로 만원...


도저히 비좁은 공간에 버티기가 힘들어...구리역에서 하차....집까지 자전거로 이동했네요....


오늘 총 55킬로 라이딩....살이 쭉쭉빠지는거 같지만....사실 그렇지 않아~~~요....ㅜㅜ



놀고 왔으면 숙제해야죠.....재활용분리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