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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남양주 수종사...뽕잎해물칼국수

by 연수현우아범 2012. 10. 22.

아침에 눈떠서 앞산을 바라보니..단풍분위기가 나길래...걍 서울로 갈까하다가..


온김에 수종사나 가자싶어서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도 안먹으처지라...양수리장날이라 살짝들려봤더니 마땅히 끼니때울게 없더군요..





구경만 했습니다.



근처 편의점에 삼각김밥으로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수종사에 올랐어요..


가을이라 산행하시는 분들도 많고...차타고 올라가기 좀 미안하더군요..^^;; 중간에 내려서 수종사까지 걸어올라갔습니다.




현우가 제 기분을 잡치는 행동을 했기에 수종사내까지는 들어가지 않고..중간에 다시 돌아왔죠...어제 하루종일 현우는 제 속을 박박긁어놨습니다.


너무 혼내니 애도 죽눅들어있고...오늘 아침에 학교갈때 뽀뽀해줬는데...맘은 풀렸나 모르겠네요.



점심은 먹어야겠기에 근처 뽕잎해물칼국수집에 갔습니다.


오래전부터 다녔던 집인데...예전처럼 사람이 북적북적거리진 않네요...가격도 5000원에서 지금은 7천원까지 오르고...예전하고 달라진건 모르겠는데...


하기야 그래봐야 그냥 칼국수니까요...^^


간판좀 바꾸시지..



반찬도 김치 한가지....




바지락도 많이 넣어주고 버섯도 많고....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2인분시켰는데...울가족먹기에는 딱입니다. 밥도 안볶아먹었어요...




매콤한걸 좋아하시면 따로내어주는 장을 넣어드시면 됩니다. 




집에 와서 내리 2시간 낮잠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