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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화천 산천어축제_ 옛골식당

by 연수현우아범 2013. 1. 13.

친구 가족들과 오래간만에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친구네 가족은 전날 우리집에 와서 묵고 출발하기로 했기때문에 저녁에 어른끼리 술한잔할수가 있었네요...^^





전날 너무 과음을 해서 화천에 도착해서야 겨우 알콜기운에서 벗어날수가 있었다네요....ㅡㅡ




관광버스타고 다녀오는거라 편하지 싶었는데...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원래 이 여행상품은 19800원에 소셜사이트에서 판매한 것인데 운좋게 인당 만원에 여행상품을 구매하게 된 것이 참가의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날씨도 간만에 풀려서 영상의 기온에서 즐길수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가평휴게소에 들렸는데...한시간도 이동하지 않고 쉬려니 좀 그렇더라구요..ㅎㅎ





우리가 타고간 버스에요..현대아산관광에서 진행한건데 낚시대도 주고...무릎담요도 주고 가이드언니도 싹싹하니 좋았네요



혹시나 추울까봐 옷을 단단히 챙겨입어서 그런지 전혀 춥지가 않더군요.



행사장에 도착하기전에 파로호도 들리고...




꺼먹다리라는 곳도 들렸네요...일부러 찾아오지는 않을거 같아서 내려서 사진 한방씩 박아줬어요..ㅋ



산천어를 잡을 낚시대..!!




주말이라 그렇겠지만 화천읍내가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낚시터 이동통로는 얼음으로 맨질맨질 아이들이 신발스케이트 탄다고 아주 재밌어 합니다.




워~~~이 수많은 인파...겨우 낚시터 한군데만 찍었을 뿐인데...






꼬마 강태공...현우는 제가 파논 얼음구멍에 발이 빠져서 다 젖었다능....ㅠㅠ




여자 강태공



운좋게 친구가 잡은 유일한 산천어...먹지 않고 그냥 풀어줬습니다. 맛을 못봐서 좀 아쉽긴하네요..ㅎㅎ





친구가 검색으로 찾아간 맛집...화천시장내에 위치한 옛골식당




이중에 외도리탕이랑 장칼국수 먹어봤어요




이외수선생이 본인의 이름 외자를 따서 이름을 지어줬다네요...외도리탕...닭도리탕입니다.




토종닭인데...양이 어머어마합니다. 맛도 좋구요...강추..!!




산천어낚시터를 이용하려면 어른 12000원 학생 8000원 미취학아동 무료인데요...이 티켓을 구매하면 5000원짜리 상품교환권을 줍니다.


저희 가족은 4명이라 2만원어치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감자떡과....



쌀국수 구입했습니다. 둘다 맛좋아요...상술로 엄한 물건만 받아왔나 싶었는데..아주 좋았습니다...^^



행사장에 눈썰매나 썰매같은거 타면 입장료가 5000원인데....5000원을 식당에서 이용할수 있는 상품권을 주기때문에 사실 꽁짜에요...헌데 제한된 일정때문에 아이들은 꼴랑 얼음미끄럼틀 한번밖에 못타봤어요...ㅜㅜ


이왕이면 눈썰매도 타고 밥도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일정이 좀 빡빡했습니다. 화천에 11시에 도착했는데...3시30분에 서울로 철수했기때문에 식사시간빼면 많이 빠듯하죠...2시간정도 더 여유가 있었으면 아이들도 좀 더 재밌게 즐겼을텐데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