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어린이날이긴 하지만 어버이날이 평일이라 미리 땡겨서 양수리 부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어쩌냐구요..??
저희집에 공중파밖에 안나오기에 할머니댁에 가면 아이들이 유선방송이 나와 매우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큰 선물이죠..ㅎㅎ
도착하니 어머니께서 텃밭에서 각종 채소를 잔뜩 수확해서 가져오시네요...^^
꽃잔디가 아주 이쁩니다.
요건 뭔지 모르겠네요...^^;;
집옆 텃밭인데 이거말고도 제법 농사를 지으세요...아마 자급자족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밖에서 숯불에 고기를 궈먹으까...집안에서 먹으까...망설이다가...햇빛이 너무 강해서 걍 집안에서 궈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행사때 부모님에게 강매한 유기농한우 등심입니다..ㅋㅋㅋ
오이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깻잎빼고 집에서 기른것들이에요.
불판이 아주 좋죠..??
역시 소고기는 좀 먹다보면 질려요....2차로 오리고기..
민들레잎입니다. 어머님이 술많이 먹는 저에게 좋다며 따셨데요..근데 진짠가요..???
저 먹이려고 마당잔디밭에 민들레들 뽑지도 않고 잘 가꾸시는(???)...잎사귀가 없어서 앙상하네요..ㅋㅋㅋ
어린이날이고 날도 좋아서 그런지..양수리에는 엄청난 인파들이...ㅠㅠ
겨우겨우 1시간여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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