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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어린이날, 어버이날 묶어서 한방에 해결..!!

by 연수현우아범 2013. 5. 5.

오늘이 어린이날이긴 하지만 어버이날이 평일이라 미리 땡겨서 양수리 부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어쩌냐구요..??


저희집에 공중파밖에 안나오기에 할머니댁에 가면 아이들이 유선방송이 나와 매우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큰 선물이죠..ㅎㅎ



도착하니 어머니께서 텃밭에서 각종 채소를 잔뜩 수확해서 가져오시네요...^^



꽃잔디가 아주 이쁩니다.



요건 뭔지 모르겠네요...^^;;



집옆 텃밭인데 이거말고도 제법 농사를 지으세요...아마 자급자족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밖에서 숯불에 고기를 궈먹으까...집안에서 먹으까...망설이다가...햇빛이 너무 강해서 걍 집안에서 궈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행사때 부모님에게 강매한 유기농한우 등심입니다..ㅋㅋㅋ



오이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깻잎빼고 집에서 기른것들이에요.



불판이 아주 좋죠..??



역시 소고기는 좀 먹다보면 질려요....2차로 오리고기..




민들레잎입니다. 어머님이 술많이 먹는 저에게 좋다며 따셨데요..근데 진짠가요..???



저 먹이려고 마당잔디밭에 민들레들 뽑지도 않고 잘 가꾸시는(???)...잎사귀가 없어서 앙상하네요..ㅋㅋㅋ



어린이날이고 날도 좋아서 그런지..양수리에는 엄청난 인파들이...ㅠㅠ


겨우겨우 1시간여만에 집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