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태국산 즉석카레덮밥 시식기

지방에 내려와서 지내는 관계로 퇴근후 가까운 진주 이마트로 달려갑니다.

할인판매 마지막날...정가는 2980원 할인가 1000원..!!!

카레에 밥까지 포함된 가격이라 가성비는 최최고임은 분명하네요..^^

냉동탑차를 끌고가니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안되서 물품하역장에 주차하고 반바퀴둘러서 매장으로 진입했습니다...ㅠㅠ

다행스럽게 매대에는 빨강2개 노랑2개 갈색6개가 남아있네요..^^

탕못...!! all이라는 태국어 입니다. 

헐...산토리...500밀리 2500원...일단 8캔만..

거주지로 삼고 있는 사무실에는 냄비랑 개스버너밖에 없습니다. 나름 머리굴려서 중탕해서 녹혀 먹겠다고 생각했는데...ㅠㅠ 

감싼 비닐은 냄비바닥에 눌어붙고...아흑

냉동된걸 충분히 해동시킨후에 했으면 그럭저럭 성공했을텐데...암튼 뭐 이렇게는 안된다는걸 알았으니...냄비에 직접 쏟아부어서 조리해 먹어야할거 같아요.

안남미로 만든 밥이 다 으개져서 식감을 충분히 느끼진 못했지만...맛은 훌륭했습니다.

치킨에도 기본 밑간이 되어 있었구요. 성분표에 고수향이 0.4%인가 들어가 있다는데....글쎄요...고수향때문에 못드신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구요.

우리나라 카레가 일본식으로 변형된거라면....이건 카레전통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고수향이 그래도 많이 난다는 빨강이를 먹어볼텐데...제발제발 고수향이 강했으면 합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다들 출근을 일찍하시네요...8시45분에 출근했더니 다들 회의중이시더라는...뻘쭘...^^;;

제 출근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