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목향원

유기농 쌈채소와 석쇠불고기가 맛난 목향원입니다.

경치도 좋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서 동부권에서는 접근성도 좋은 편이네요.

부모님댁에서 고기를 궈먹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외식으로 급선회했는데 밥먹고 차한잔마시며 이야기나누고 아이들끼리 놀 공간도 있어 밥먹고 후다닥 헤어지는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아서 마음에 드네요...^^

음식도 참 마음에 듭니다.

나물반찬들이 간이 쎄지 않고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풍기는 들기름향에 맛이 좋구요.

쌈장은 우렁쌈장이 제공됩니다. 

밥은 흰찰밥, 흑미찰밥, 차조밥 이렇게 세가지로 제공되는데 양이 적어보이는데 그렇진 않아요.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