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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생활기

콧바람쐬러 사몽다녀왔습니다...!!

by 연수현우아범 2008. 3. 3.
감기기운이 있어서 집에서 푹자고 있는데 아침 일찍부터 한량이 나들이가자고 전화가 왔더군요...ㅡ.ㅡ

그래 그럼 사몽이나 가보자......나름 운치있으니...

가는 길은 매림쪽으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항동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사몽시내에 이런 보리밭이 있더군요....기후상 보린거 같은데 밀일수도...ㅎㅎ



사몽시내에 도착해서 빠이쪽으로 넘어갈려고하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엉뚱한 곳으로 가버렸습니다...어차피 목적지 없는 여행이었기에 근처 경치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었네요...

선거날이라 술을 못판다는 주인아줌마....ㅡ.ㅡ 이런 깡촌에서 구지 그럴 필요도 없을텐데....

냇가라고 하기에는 제법 넓고 강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그런 천이네요....우기때는 제법 물이 많을거 같아요..



식당내부입니다..



옆 주유소도 같이 운영하십니다..ㅋㅋ



술을 안파신다는데 가져간 맥주를 식당에서 마시기가 그래서 밖에서 마셨는데 한량픽업차량이 이럴때는 멋진 역활을 해주더군요...



근처에 벼락맞은 나무가 있더군요...저걸로 도장만들어서 팔면 돈 꽤 짭짤할거 같은데요..



식당에서 연수한컷...



밥먹고 주인아주머니에게 냇가로 내려가는 길을 여쭤봐서 좀 놀다왔습니다.



















사몽이 근교에서는 그래도 딸기로 유명합니다...맛은 별루입니다..한국거에 비하면요..

하지만 사몽딸기축제를 할만큼 어느정도 인지도 있어서 돌아가는 길에 딸기밭을 들리려고 했는데 시내 길가에 내놓고 파시더라구요...

최상품 한봉지 40밧.....



쨈도 만들어 팝니다...1병에 35밧..3병에 100밧...양도 시중에 파는거보다 30%정도 많고...딸기함량도 높더군요..3병샀습니다.



호박좋죠....^^ 1킬로에 10밧..정말 쌉니다...15밧치 사왔네요..호박전해도 맛날거 같고...된장에 넣고 끓여먹어도 맛날거 같아요..



슬슬 하늘에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조만간 하루에 한번 비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