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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치앙마이에서 끄라비까지 태국자동차여행(2)

by 연수현우아범 2008. 10. 12.

3월11일 숙소잡고 시계보니 10시가 다 되었더군요...1편에서 말씀드렸지만 숙박시설이 참 그렇습니다.
호텔예약 안하고 무작정 나선게 얼마나 후회되던지...적어도 첫날정도는 예약은 필수 있듯 하더라구요...
결국 방황하다 1000밧짜리 허름한 호텔같지도 않은 호텔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호텔앞 전경입니다..맥도널드,블랙캐년등....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없는게 없습니다..끄라비는 더하더군요..ㅎㅎ



숙소에서 내려본 전경인데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바다도 안보이고..그러니 1000밧이지.....ㅡ.ㅡ



저기옆에 보이는 곳이 힐튼호텔.....좋은 호텔들 많더라구요...^^



드디어 후아힌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후아힌쪽은 태국만이고 끄라비,푸켓쪽은 안다만입니다. 근데 바닷가는 둘다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두곳다 밀물과 썰물이 있구요...그래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바닷물이 그닥 뭐....제가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는데 첫 해외여행에 너무 좋은 곳을 다녀와서 그런지 몰라도...암튼...그래요..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은 동해나 제주도가 훨 낫다는 생각입니다...^^

후아힌모래사장은 아주 고운 모래입니다....수영복 올사이에 낀 작은 모래들이 빨아도 잘 안빠질 정도에요..





후아힌바닷가에 가면 말을 탈수 있습니다...근데 당췌 바닷가에 말똥냄새나게 말은 왜 풀어놓는지......ㅡ.ㅡ
해수욕장입구에 말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해변들어갈때 기분 잡칩니다...쩝



드디어 바닷가 입수~~~



바닷가 모래가 이상한지 한동안 관찰합니다...^^



그러구서는 금새 적응해서 바다를 즐깁니다...^^



엄마는 발목까지만.....



바닷가가 좋은 이유는 아이들이 파도를 즐길수 있다는거죠.....근데 이 파도크기도 동해에 비해 만족스럽지가 못합니다...



소피텔....아마 후아힌에 위치한 호텔중에 가장 좋은 위치가 아닐까 싶은데요....더 좋은 곳도 있을수 있겠죠...^^



파도를 벗삼아 놀기 바쁩니다..



소라껍질인줄 알았더니 안에서 작은 게가 한마리 살고 있더군요.



후아힌해변에서 몇시간 놀고 바로 또 끄라비로 출발했습니다..

후아힌에서 끄라비까지 거리도 만만치 않습니다.....ㅡ.ㅡ



가는 도중에 엄청나 스콜도 내리구요....

가는 길이 거의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는데요..물론 바다는 보이지 않습니다만....도로 양쪽에 엄청난 고무농장과 코코넛농장이 있더군요....차로 내려가는데도 끊이질 않을 정도 입니다.



무사히 끄라비 도착....최정 목적지 도착입니다...이미 시간은 또 많이 늦어서리...쩝



그래도 저녁먹으로 끄라비타운 돌아다니면서 몇장찍어봅니다.



3

끄라비에 한창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탓이겠죠....해변가 정비상태등을 볼때 끄라비는 좀 더 성장가능성이 있어보이더군요..
24시간하는 마트며 맥도널드,버거킹,이탈리아레스토랑등등....먹거리도 다양하고...괜찮습니다.

저희는 700밧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새로지어져서 매우 좋았습니다...200밧 아낄려고 에어컨방을 선택하지 않은 것만 빼고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