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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치앙마이에서 끄라비까지 태국자동차여행(3)

by 연수현우아범 2008. 10. 12.
여행 3일차 3월13일입니다..
그동안 자동차안에서 시달린걸 만회하기위해 끄라비에 해변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들...좋더군요..

해변이 여러군데 있는데 현지인이 가는 해변과 외국인이 많이 가는 해변이 나눠져있더군요...현지인들이 가는 해변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그래봐야 몇발작 차이도 안되지만...^^

아침에 일어나 둘러본 아오낭은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설악산 장수대에서나 볼수 있었던 모양에 산들..



아침에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로컬식당에서 간단히 때웠습니다......치앙마이에 살면서 태국에 다른 휴양지에 놀러간 것은....뭐랄까 느낌이 서울에서 속초간 느낌이랄까..?????



리조트를 찍으려고 찍은 사진인데 우측하단 구탱이에 찍힌 우리가족을 안전하게 모셔준 제 애마~~~~12년된 닛산 써니가 더 눈에 띱니다..



잠을 푹~~잤는지 아직도 눈이 부은듯 하네요..



밥먹고 아오낭해변가에 도착....오늘은 하루종일 수영이다~~~~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루 없네요..ㅎㅎ



우리끼리 실컷 모래장난하면서 놀지뭐~~~





조그만 게들이 집짓느라 열심히 퍼올린 동그란 모래덩이....



조개껍질들도 제법있구요..



아빠랑 수영도 같이하고....



들어누워서 물에 뜨는 시늉도 한번해보고..



시간이 좀 지나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갑니다.



햇살이 어찌나 강한지...바다에 반사된 햇살로 눈을 뜨기 힘들지경이었지요..



저녁먹고 12일이 연수생일이었는데 하루늦은 생일파티를 위해 끄라비타운으로 차를 몰고 나가는 길입니다...

끄라비에는 왜케 주유소가 적은지....가능한 끄라비에 들어서기전에 기름 잔뜩넣어서 가세요....기름값도 매우 비싼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 겨우 발견한 빵집....그래도 나름 이쁘게 장식했습니다.



하루종일 물놀이하고...내일은 미리 예약한 섬투어를 나섭니다....여행사 아줌마가 연수랑 현우랑 태국어 잘한다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연수생일이라고 선물도 주고..ㅎㅎ

4개의 섬을 하루일정으로 다니는건데 어른은 500밧....연수는 300밧.....현우는 꽁짜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