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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파타야(pattaya) 여행기<2일차>

by 연수현우아범 2008. 10. 12.
2일차입니다.

앰버서드호텔을 예약할때...단지 가격이 싸서라기보다는 바로앞에 바닷가..그리고 넓은 수영장을 고려했거든요....

역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닷가에서 모래에 뒹굴다가 옆에 있는 샤워기에 바로 샤워하고 수영장으로 풍덩....그리고 꽁짜로 나눠주는 비치타월...ㅋㅋㅋㅋ 호텔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이런것들이 다 신기합니다...

1박당 722밧인데...아침도 줍니다...2인분...아이들은 60밧내고 1인분추가했더니 2명꺼 다 주더군요..ㅎㅎ

아침밥에 콸콸쏟아지는 온수하며...돈값어치 제대로 한다 싶습니다...하지만 럭셔리한 호텔이 익숙한 분들은 적어서 오션윙(제가 묵은 곳은 inn wing)정도는 선택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평일 이틀동안 먹은 ABF 여기에 빵에 쥬스에 커피에 홍차에 등등등....먹는 만큼 서브해주더군요..

계란후라이를 먹으면서...주방장이 내공이 상당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양이틀동안 먹은 후라이가 5개이상은 될텐데...일률적인 노른자 반숙....적어도 후라이만 3년이상은 했겠구나 싶었습니다..



바다랑 이어지는 해변가 수영장....바람도 솔솔불고...



현우에 식스팩은 언제 멋지게 나올가..??



멋진 구름..야자수..쪽빛색 수영장..????



오전에 수영좀하고..점심먹으로 나갔죠...차량 여행은 틀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어디든지 내가 원할때 다닐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빅씨에 있는 후지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다니면 눈에 띤 언더워터월드에 방문했습니다. 가격만 맞으면 구경하자는..



역시나 가격이 안맞더군요...외국인은 450밧..아이들은 200밧..내국인은 태국어로 한글로 표현하자면...어른 이백오십밧...아이들 백밧 써 있더군요..연수에게 얼마냐고 물어보고 태국운전면허증도 가져왔지만...가격대비 내용이 부실할거 같아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저는 물고기 매우 좋아하는데 연수엄마는 별루고...사실 코엑스에 아쿠아리움 가족할인권 구입해서 가면...저보다는 비싸겠지만 내용면에서 월등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두 사진은 한방..ㅋㅋㅋㅋ



돌아와서 또 바닷가에서 놀고....이번 여행은 아이들에게 기초하는 컨셉이었기에...원하는 모래놀이...수영 실컷하게 해줍니다..

또 그렇게 해줘야 상대적으로 부모들도 편합니다....그저 우리는 썬베드에 누워만 있을 뿐.....ㅡ.ㅡ

멋진 석양..



첫날 평양 대성관에 방문하려고 했으나 미리 예약된 손님들때문에 추가로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금일 방문했네요..

공연시간에 맞춰서 7시전에 도착...한복을 곱게 입은 예쁜 언니동무들..



메뉴판입니다. 육회를 못먹고 온게 영 아쉽네요......ㅡ.ㅡ







공연을 할 무대입니다.



언니동무들에 가무가 시작되고..



어찌나 악기연주가 전투적인지..ㅎㅎ



모든 분들이 노래면 노래..춤이면 춤..악기면 악기..어찌나 잘들 하시던지..



1년에 한번씩 휴가를 받아서 보름동안 북한에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생각보다 경쟁율을 쎄지 않다고 합니다.



밑반찬재료마저 다 북한산입니다. 김치 주재료인 무랑 배추만 빼고...생선튀김에 생선도 북한공수..멸치도 북한공수...주방장도 당연히 북한분..



연수엄마가 이틀연속 먹은 함흥비빔냉면...메밀을 북한에서 공수해서 면을 뽑는다고 하네요...

연수엄마에 천진난만한 질문...." 면만 따로 판매는 안하세요...????"



밴드도 하시구요...본래 공연은 7시인데...단체 관광객손님들이 공연후에 오자..다시 또 공연하시더군요..





평양 대성관...음식맛도 깔끔하고....좋더군요...

한국관광객들 많이 오시죠...라는 저에 질문에....

가이드분들이 모시고 오셔야 오시지....그렇게 많이 오시지는 않습니다...라는 언니에 답변에 꼭집어 말은 못하겠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