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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기

숯불에 오리고기 구어먹기

by 연수현우아범 2009. 6. 14.

몇주만에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연수랑 현우는 토요일날 아침 일찍부터 양평에 가서 사촌들과 하루밤자고 이틀동안 열심히 놀았네요.


장미꽃이 활짝펴서 집분위기가 또 다른더군요..



대형 파라솔을 구입하셨더군요..오늘 여기서 고기궈먹었습니다..^^



가지가지 꽃들이 이쁘게 피었네요



저는 대나무가 가장 좋습니다...겨울에 누렇게 변해버려 얼어죽은게 아닌가 싶은데 잘크고 있네요



배나무에 배가 달렸습니다..아주 작아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매실나무에는 매실이 제법 그득하게 열렸습니다...한그루밖에 없지만 술1병 담을 정도는 될듯 하네요



고추도 많이 열리구요



이 꽃이 뭐냐면 감자꽃입니다..^^



옥수수도 잘 크고 있구요..



쑥갓....상추...시금치..청상추



방울토마토



연수엄마랑 어머님이 오늘 먹을것과 저희 가져갈것을 열심히 따고 있네요..



요건 오늘 먹을거..



오이..호박..방울토마토



요것도 호박



집에 사람들이 이렇게 북쩍북쩍 거려야 사는 맛이 나죠




요 나무가 바로 뽕~~~나무입니다..^^



달려있는 오디~~~



제법 많이 달렸습니다.



연수가 먹어보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네요..



아이들이 모여서 열심히 땁니다.



한그릇 따서 먹고 있네요....가락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구울 준비를 하시는 아버지



숯에 불이 잘 붙으라고 부채질하는 현우



숯불에 직화로 고기를 굽다보면 기름이 불위로 떨어져 그으름이 많이 생겨서 직화와 간접..두 방법을 동시에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후라이팬위에 고기를 굽고 난후에 옆 철망에 간접으로 훈제를 해서 숯불구이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방법입니다..^^



맛나게 잘 익었죠..^^ 오리고기입니다.



열심히 뛰어놀면 뭐던 꿀맛이죠..



처마에 말벌들이 또 집을 짓기 시작하네요..



무섭게 생긴 말벌



집앞 논에는 백로가 뭘 잡아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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