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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DP소모임 봄다방 모임

by 연수현우아범 2009. 8. 21.

사실 저녁7시 모임은 저로써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다음날 새벽2시50분에는 일어나야하기때문이죠..그래도 직접 뵙고 이야기 나누고..술도 한잔하고 싶은 욕심에 봄다방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오전 10시에 퇴근해서 얼렁 샤워하고 바로 취침모드로 들어갔죠..그래두 한3시간 잤습니다..ㅋㅋ 덕분에 서울에 폭우가 내린것도 몰랐죠..^^;;

대충 버스이동시간을 추정해서 출발했지만 10여분 늦게 모임 장소인 벌집 삼겹살집에 도착했습니다...어리버리 가게밖에서 마육봉님에게 전활하고 전화받는 분이 마육봉님이겠거니 하고 두리번거리다 DP회원님들을 발견하고 입장...ㅋㅋㅋㅋ

마육봉님..호냥님..호옹님이 미리 고기를 굽고 계시더군요...버스안에서 마육봉님께 늦을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지만....늦어서 같은 회비내고 고기 덜먹을까바 미리 굽지말아달라는 의미도 있었는데...아뿔사..예감 적중~~~~

이리저리 통성명나누고...각자 삼겹살을 탐닉하는 모드로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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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어보니 써놓은거와 거의 흡사합니다. 저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상차람인데...있을거 있고...불필요한거 없는 불만없는 기본 상차림입니다. 약간 매운 고추...아주 만족스럽더군요



고기의 양이 조금 불만족스러운데...어딜가면 만족스럽겠습니까...사먹는 식당이 다 그렇지요..




저는 불판가는게 귀찮기도하고...식당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냥 계속 궈먹는 스타일인데...불판도 잘 갈아주시고..중간에 숯도 갈아주시고..그렇다고 손님이 없었던것도 아닌데요...제가 마음에 들었던게죠..ㅋㅋ




열심히 굽고...열심히 먹고...^^ 먹고 있는데 마육봉님의 아내되시는 곡예사님 합류..!!



김치국수랑 된장찌개도 먹었는데....먹기 바빠서...사진 뭐 그런거 신경쓸새가 없습니다..ㅎㅎ


서울 촌놈이 분당에 와서...탄천건너 어디론가 2차를 하러갑니다....2차 커피타임에서 슈루루까님 합류..!!



봄다방은 너무 저와 코드가 맞는거 같습니다.

마육봉님이 모 카페에 먼저가셔서 자리까지 맡아놓고 나머지 인원들이 합류했는데...메뉴판을 펼쳐보고 뒤도 안보고 바로 퇴청하는 용자들의 모임~~~~~
비싼 커피들 마시면 안되는데 마음 졸이던 저가 쓸때없는 걱정을 했다는.....


호옹님이 가져오신 어느 독지가분이 지원해준 홈메이드 쿠키...너무 맛나더라구요...^^ 어제 연수엄마 위해서 2개챙겨주셔서 가져왔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역시 홈메이드 초코케익(????)



버스타고 올라오는 길....1001번기사님께서 제가 내리는 정류장에서 안내리니 잠실역사거리에서 내리라고 종용하셔서 한정거장 걸어서 집에 왔습니다....ㅡ.ㅡ

자고 있는데 깨워주신터라...별다른 불평도 못하고...어리버리 내릴때 버스카드도 못찍고 내렸는데 요금 왕창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ㅠ.ㅠ

어제 회원님들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겠죠...혹시 다음번에는 불쌍한 저를 위해 잠실근처에서 모여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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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모임 나가기전 연수엄마랑 잠시 나갔다오더니 삼식이가 되어서 돌아온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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