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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주준비

태국이주 준비일기(13)

by 연수현우아범 2007. 3. 22.
오래간만에 가게에 나와서 이것저것 정리를 했습니다....

요 며칠간 힘좀 쓰는 일을 했더니 삭신이 쑤시는군요...

화요일날 침대랑 문갑을 누님댁으로 옮겼습니다....용달비용과 아저씨 인건비포함 6만원....

물론 누님이 지불했지만요...ㅎㅎ

어제는 일할려고 작정하고 가게를 안나갔는데...처가집에 놔둘 물건들 가지고 가서 저녁먹으면서 장인어른과 한잔하는 바람에..

밤늦게까지 그릇포장하고..이것저것 챙기고 했네요...집이 개판1분전입니다..

내일은 장식장 양평집으로 옮겨야 할거 같구요...

그나마 가게에 나오니 이렇게 글이라고 쓸 여유가 있네요.....

어제는 비행기티켓이랑 호텔투숙,왕복픽업 바우처가 도착했습니다...여행사 통해서 예약하니까 여권껍데기도 주고...가이드북도 주고...지도도 주고 좋더군요....

타이항공 1인당 수하물이 20킬로...기내반입이 7킬로더군요.....어제 옷가지랑 애기들 책들..이것저것 가방하나 싸봤는데..20킬로 조금 넘더군요....그릇챙기 준하드케이스가 17킬로정도...마저넣으면 20킬로될거 같구요...

아직 40킬로 남았습니다...옥션에 19000원짜리 이민용 가방 주문했는데....이거 꽉채우면 40킬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높이가 90센치나 되더군요...

그동안 저희 이주에 대해 엄청난 반대를 하셨던 장인어른께서 어제는 많이 누그러지셨더군요....

저희 가족만 달랑가서 고생스러울까바 걱정하셨던거 같은데....

치앙마이에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앞으로 같이 지내실 분들도 계시다니 많이 안심하시더군요....

저는 노무현대통령 좋아하는데....아버님왈.......

노무현대통령끝나기전에는 절대 들어오지 말라시는....ㅋㅋ

비행기표 받고.....집에 짐들도 하나둘씩 빠져나가다보니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일요일날 집을 비어줘야하니 아직 정신도 없고해서 좀 덜하긴한데.....

긴 여행간다고 생각하면 또 다를건데...괜히 거창하게 이주니 뭐니 생각하면 또 다르더군요....

내일 한국에서 마지막 정모네요....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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