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주 준비일기(14)

드뎌 오늘 이사완료했습니다....

집깨끗히 비워주고....부동산에서 잔금받고 복비주고..관리비정산해서 드리고...

아파트 주차증 차에서 띠어서 관리사무실에 반납했습니다...

요새 부동산 중계수수료는 정확한거 같더군요...법정수수료이외에 전혀 요구치 않더군요....

6년전 저희 첫 아파트 매매시 거래했던 분이 저를 기억하더군요....그때 뭔 진상짓을 했길래...ㅋㅋㅋ

비워준 집에 세입자 이삿짐 올라가는 광경을 보니 맘이 짠한게...거참 이상하데요....1년도 안살았는데....뭔 애정이 있다고...

연수엄마는 양평집에서 서울로 이사나올때 차안에서 울먹이더만.....

지금 양평집에 와 있는데.....저는 이곳이 올때마다 편하고 좋은데 연수엄마는 미운정밖에 없다고 합니다...

막판 짐을 엄청 뺏습니다...아버지차 싼타페에 뒷자리까지 한가득.....제차에 한가득.....

이주짐을 꾸린다고 꾸렸는데...엄청 많습니다......80킬로초과해서 다시 싸야할거 같습니다...

양평집에 머무는 동안은 짐 완벽하게 다시 꾸려야겠습니다...

수요일까지 양평집에 머물고..수요일날 잠실로 가서 처가집에서 토요일까지...토요일에 다시 양평집으로 와서 일요일날 아버님이 공항까지 대려다 주시기로 했네요...

이제 걱정거리는 한국에서 치앙마이로 넘어갔습니다.....

집구하기....가장 중요할거 같으면서 가장 걱정거리입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깝짝되면서 알아봤자 조족지혈일거고......잘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