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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기

가락시장....돼지막창

by 연수현우아범 2011. 2. 8.

벌써 2년전이네요....2009년초에 한국으로 돌아와 어리버리 직장도 못구하고 막막했던 시절...

가락시장 청과시장에서 일하면서 맺은 인연입니다.

종업원과 사장...

불과 7개월여를 일했을 뿐인데...기간에 비해 서로에 대한 신뢰는 더 두꺼웠던거 같습니다.

가락시장을 떠난지 1년5개월여가 지났지만...여전히 생각날때 연락해서 술한잔하고....가락시장 형님은 생각날때마다 저희 집에 과일을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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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야....오늘 막창집에서 술한잔할까..???

화요일날 제일 한가하다는걸 알고 문자가 오네요....

그래요 형님...거기서 뵙죠..

돼지막창집입니다...전부 외국산이지만...저는 외국산이니 구제역이니...광우병이니...별로 연연치 않습니다.
무식한 이야기지만..암이니 뭐니...다 마음에 병이라 생각해요..너무나 과한 의식은 오히려 병을 불러올수 있다는 이상한...믿음....지금이 공룡시대냐........ㅡㅡ;






제가 훌랄라치킨에 대해서 이야기한적이 있던가요..???

훌랄라치킨은 기본적으로 숯불에 조리를 합니다. 그리고 닭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맛납니다.

혹 집주위에 있는데 안가보신 분들이 계신다면....그리고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꼭 가보세요.









간단하게 2시간정도 마시고 집에 왔네요...

양손에는 과일 가득히 들구요...

가락시장에서 일할때는 최고급 과일들이 냉장고에서 떨어질 날이 없었는데...지금은 과일이 없는 날이 더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