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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고기등심과 물김치국수

by 연수현우아범 2011. 4. 17.

일요일이지만 일이 일찍 끝날거 같아 모처럼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어린이대공원으로 벚꽃구경 및 겸사겸사 나들이를 하려고 계획했습니다만..

아이들은 이미 1시경쯤 아파트놀이터로 나가서...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시간 6시까지 밖에서 뭐하고들 노는지 코빼기도 못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꽃구경도 못하고...아내랑 근처 마트로 콧바람쐬고 왔어요..^^

장을 봐도 100% 먹거리..맥스 1리터 1박스샀더니..신라면 5개도 주고..판촉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맥주목에 낑겨주는 믹스넛을 무쟈게 챙겨주시네요..ㅋ


오늘 저녁거리는 꺼꾸로 선택이 됐어요.

장모님이 맛나다며 선물로 주신 국수중면과...장모님이 잘 익었다며 주신 물김치가 있어...물김치국수를 저녁으로 먹자고 제안한 아내때문에...그럼 국수에 맞는 음식은 뭘까 고민을 하다가..프로모션하는 미국산 등심사다가 궈먹었습니다.

장모님이 맛나다며 선물해주신 중면




얼마전 짝퉁 다이아몬드후라이팬을 저렴하게 팔길래 구입했는데....역시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잘 궈지네요...



역시 고기는 핏물이 보여야...



고기랑 버섯을 같이 굽다가..승질나서 버섯만 따로 다 볶아버렸습니다...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물김치국수

너무 맛나요...ㅠㅠ 이거 장사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아내가 만류하네요...이제 좀 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