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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어린이날인데 다들 뭐하셨나요...^^

by 연수현우아범 2011. 5. 5.

다들 좋은 계획들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은 둘째 현우가 축구대회가 있어 참석했다가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리더짐이라는 체육학원이 있습니다. 체인점인거 같은데...근처의 팀들을 모아서 경기를 했습니다. 몇팀 안되려니하고 느긋하게 장소인 광양중학교로 갔더니...왠걸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있더군요...ㅡㅡ;;

팀당 3경기를 치뤘습니다. 토너먼트인지..승점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들이 속해있는 팀은 1승2패를 거뒀습니다.

첫경기에서 현우가 결승골을 넣어서 1대0으로 승리..아마 이 사진인듯한데..슛하기전 사진인듯 하네요...



두번째 경기에서 8살형들에게 3:0으로 패했죠...현우는 여기서도 한골...오늘 총 2골을 넣었습니다..ㅋㅋ

뛰는데 의미가 있는 나이라 참가상쪼로 모든 아이들에게 트로피와 축구공을 선물해줬어요...어린이날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죠..^^




축구경기를 끝마치고...바로 본가로 이동..역시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는 막히더군요....ㅡㅡ

본가에 도착해서 잠시 누워서 쉬다가 마당에 나가서 꽃도보고...텃밭꾸리시는 것도 살펴봤습니다.

양수리는 추워서 그런지..아직 개나리며 철쭉이며..연산홍이며 활짝 피질 않았더라구요..



이것저것 많이 심으셨어요..도라지며..부추며..실파..대파..시금치..등등등...

저녁으로 기르신 채소들로 샤브샤브해먹었는데....역시 맛이 좋더군요..^^


특별하게 보낸건 아닌데...그래도 나름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보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라며 특별히 아직까지 안자고 있네요...

저도 1년6개월간 새벽기상을 끝내고..내일은 죈종일 잘수 있습니다....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