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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6월20일 출발 괌여행준비

by 연수현우아범 2011. 6. 12.
얼마만에 비행기를 타보는건지...감회가 새롭습니다...꺼이~~꺼이~~ㅠㅠ

지난 2009년 2월말경에 대만에서 인천공항으로 마지막 비행기를 탄후 2년4개월만이군요....얼마 안됐네...?????

먼저 가족들에게 약속한 가족여행을 해외로 갈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저희 부부의 결혼10주년입니다.

사실 호주쪽으로 캠핑카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현재 저의 입장이 한달동안 여행갈 형편은 아니어서요....사실 한달동안 여행다녀온 후에 취직하려했는데 너무 취직이 빨랐어요....ㅡㅡ;;

올 겨울에는 태국 치앙마이가서 실컷놀다오고...내년 여름에는 호주나 캐나다로 여행갈수있길 기원해봅니다.^^



그래서 어디로 여행을 갈까 고민을 참 많이했습니다. 여행일정이 짧다보니 긴 비행시간이 요구되는 여행지는 젤 1순위로 탈락이죠...비행시간도 길뿐 아니라 비행기값도 비싸죠..ㅋㅋ

사정권에 들어오는 곳이..일본, 동남아, 괌/사이판정도...

일본은 아시다싶이 지진/원전사태때문에 제외하구요...동남아는 태국에서 2년동안 살았기때문에....대만, 라오스, 미얀마는 살짝살짝 발은 담궈봤기때문에  그렇고..싱가폴도 신혼여행때 잠깐 시내들렸는데....글쎄요..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는 보통 비행기편이 3박5일같이 중간에 붕뜨는 경우가 많아서 공중에서 하루 날려먹는 느낌이라 싫구요..

필리핀 보라카이는 비행시간이후에...버스타고...다시 배타고...이동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싫구요..

그래서 결국 괌/사이판인데...사이판보다는 괌이 낫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괌을 선택했습니다. 또 한가지...괌은 대한항공의 계열회사인 진에어가 오전 10시출국해서...괌에서 오후3시..??? 에 귀국하는 좋은 시간대의 노선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죠.


일단 여행지를 선택하고 나서는 자유여행이냐....에어텔이냐...패키지냐인데...패키지는 전혀 저희 가족과 어울리지도 않고 다녀보지도 않았기때문에 제외했구요..에어텔은 일정이 3박4일로 고정되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결국 자유여행으로 결정하고 비행기표를 먼저 알아보는데...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표가 없더라구요...출발은 있는데 귀국표가 없는 상황...결국에 4박5일로 비행기표를 구했습니다. 사실 5박6일로 가려고 했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ㅡㅡ

여권이 만기가 다되서 재발급을 받아야하고 여권재발급받으면 여권번호가 바뀐다고 해서 비행기표 예약할때 여권번호는 어쩌나했는데....나중에 수정하면 된다고해서 진행시켰고...새로 여권을 발급받은 후에 여권번호는 수정을 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비행기표를 예매했는데 온라인상에서 쉽게쉽게 수정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단지 제 신한나노카드 JCB가 인터파크에서는 결제가 되었는데...진에어측에서 결제가 안되서 다른 카드로 재결제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좀 희한한 결제구조방식인데...걍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포인트쌓아야하는데 말이죠..쩝

비행기표와 리조트선택은 동시에 진행을 했습니다. 리조트는 아이들 위주로 선택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징징거리는 아이들 데리고 어른들 좋아하는 컨셉의 여행을 해봤자..서로 피곤할뿐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기긴 힘들다 싶은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압축된 곳이 워터파크가 있는 괌 PIC와..온워드리조트였죠...하지만 역시나...아웃사이더기질이 발동...남들 많이가는 PIC말고 온워드리조트를 선택하고 진행했습니다. 뭐 이런 선택에는 가성비가 당연히 따라 붙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

현재까지 들어간 비용은 여권재발급비용으로 15만원....비행기값으로 221만원...온워드에서 제일 좋은 타워 디럭스룸에서 4박5일 조,중식과 1회 석식 바베큐디너쇼포함 86만원...대충 300만원이 약간 넘는 비용이 들었군요.

온워드가 요번에 리모델링을 끝냈다니 방이 깔꼼하겠죠...객실 인터넷사용이 무료에서 박당 5불로 변경된게 흠이랄까...근데 로비에서 무선인터넷 무료로 가능하다니 상관없습니다.

오후5시부터 7시까지는 로비에서 맥주,음료,칵테일과 다과를 무료로 제공해준다네요...오~~~~근데 그 시간에는 리조트에 없을듯 하죠...??? 머릴 잘쓴듯...

온워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진 몇장가져왔습니다. 출처밝혔습니다.

타워 디럭스룸 객실인데...욕실이 바닷가를 향하고 있습니다..좀 색다른듯하구요...



 


워터파크가 괜찮은듯 합니다..이번에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갔을 때 못다탄 슬라이더 열심히 타고 올수 있겠죠










알루팟섬은 온워드리조트 앞에 있는 무인도인데..수심이 어른 허리까지라 걸어가도 된다네요...옆 쉐라톤과 온워드 고객만 사용가능하다는데..누가 누군지 알겠어요..ㅎㅎ


괌이 매우 작잖아요...온워드가 시내에서 벗어난 곳에 있다는데...구글지도로 열심히 공부해보니 저혼자라면 걸어서도 가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지내는 내내 렌트를 할까하다가...DFS갤러리아 무료 셔틀버스(온워드는 1시간간격)이용해서 시내나가고...한인택시이용하면 하루정도만 렌트해서 둘러보면 될듯해서 하루만 렌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이용도 한인택시이용키로 했습니다. 단체관광객들이나..한인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버스나 픽업차량이 공항에 주차를 해야하기때문에 1인당 약5달러의 공항세를 내야하지만...택시이용고객은 공항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개찐도찐이죠..

택시는 현지택시중에 한인택시가 비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는 나라시택시같은데...암튼 이용하기 편하면 좋죠..전번은 688-8282, 688-4888 입니다.

휴대폰 로밍해가시면 되구요...LG U는 로밍폰도 빌려야하고..로밍비용도 비싸고해서..걍 공항가서 찾아보거나...공중전화로 전화걸려고 합니다.
공항입구 좌측화장실근처에 한인택시들이 서 있다고 하더라구요.

출국할때 짐은..화물로 보내야하는 짐은 없게하기로 했습니다. 빨리 나와서 리조트가서 쉬어야죠...ㅡㅡ;; 기내에 실을수 있는 양만큼만 챙겨가기로 ...

첫날 일정은...리조트도착 대략 오후5시로 예상...짐풀고..애들 수영장에 좀 놀리다가 근처 셜리스라는 레스토랑에 터벅터벅걸어가서 저녁먹고...리조트에서 맥주마시기가 일정의 끝입니다...^^
 
애들재우고 몰래 둘이서 쇼핑다닐수도 있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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