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음식들..

괌에 가기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나름 맛집이라는 음식점들 정보를 입수해 갔지만 결국은 가본곳은 1곳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조,중식이 리조트 부페로 제공되어 3번의 외식기회밖에 없었고...1번의 외식으로 괌의 음식점들을 대한 섣부를지 모르는 괌의 식당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되었기때문입니다.

암튼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들 정리좀 해보겠습니다..^^

 
기내식은 항상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사실 일반 음식에 비하면 부족한 음식이지만 말이죠...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를 탔더니 기내식은 선택의 여지도 없고 주는대로 먹어야 합니다. 주류도 돈내고 마셔야하구요...ㅜㅜ

갈때는 장어덮밥이 나왔구요...돌아올때는 햄버거...둘다 먹을만 한데...장어덮밥은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도착 첫날 저녁으로 먹은 셜리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셜리커피숍인데..레스토랑에 가까워요..

스테이크와 랍스터그릴을 주문했는데..랍스터가 없다고해서 새우로 바꿨습니다. 21달러이니 비싼건 아닌거 같구요...두명이 먹어도 될만한 볶음밥은 8달러정도...아울렛 푸드코트에서 뭐 먹을려고 해도 7달러정도는 줘야하니 차라리 서빙받고 양만은 셜리볶음밥이 훨낫은 편입니다만...꼭가서 드셔볼만큼 맛난 음식점은 아닙니다.

온워드리조트의 조식부페인데...특별한건 없습니다만...조식부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2군데인데....타워동에 숙박한 분들은 타워라운지에서 식사가 가능한 특권이 있습니다.
인터넷정보로 다른 식당이 더 낫다해서 그쪽가서 먹었는데...타워라운지 식당에 가서 먹어보니...정보가 거짓이었다는...ㅠㅠ 타워에서 계속 먹을걸...흑흑흑

저희 애들은 낫또를 좋아해서요...ㅎㅎ

점심부페는 조식보다 훨~~~~씬 좋았습니다..튀김부터..스테이크..생참치...야키소바..갈비...뭐뭐뭐...암튼 훨씬 좋았어요...^^

저녁에 BBQ먹으면서 간단한 민속쇼를 봤습니다. 

일단 맥주가 무제한 공급이라..행복했죠..^^

돌아오기 전날 차량을 렌트해서 괌을 한바퀴 돌았는데....제프햄버거가게라고 맛나다는 소문이 나서 가봤는데....치즈버거가 12달러....

패티가 두껍고...감자를 바로 직접 튀겨줘서 좋긴한데...12달러주고 먹을만하진 않은거 같아요..

푸드코트에서 먹은...매콤한 라면이라는데...별루..

역시 푸드코트에서 먹은 일본라면인데...다 별루에요...ㅡㅡ
괌음식 너무 맛없어요...

타워동에 묵는 분들만 사용하실수 있는 타워라운지가 있는데 오후5~7시까지 간단한 주류와 안주거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행복했어요...^^
89센트짜리 필리핀산 산미구엘과 오래간만에 먹어본 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