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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아차산 등산 그리고 서북면옥

by 연수현우아범 2011. 9. 5.

지난주에 가려고 했는데..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못갔던 아차산을 오늘 다녀왔습니다.

둘째놈 유치원보내는 시각이 늦어져 9시반에 가고...또 2시까지는 마중나가야하기때문에 가깝고 시간이 많이 안걸리는 아차산이 가장 적당하더군요.

아파트앞에 다행이 광나루역과 아차산역을 경유하는 70번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수 있었어요.

광나루역에 내려서 광장초등학교방면으로 아차산을 올랐습니다. 등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길을 몰라도 지장이 없었습니다.


아차산까지 이동경로입니다. 어플이 좀 부정확한거 같아요...시간은 맞고..지도이동경로는 맞는데..거리가 너무 길게 나오네요.





아차산생태공원입니다. 아이들이 현장수업을 나왔는지..조잘조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차산입구에요..해발고도가 높지가 않죠..??



입구 약수터에 목좀 축이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리 어려운 코스가 아닌데...그래도 등산화는 필요할듯해요...돌길도 많고..잘못디뎌 발목이라도 다치면...ㅜㅜ



구리쪽 풍경입니다.



얼마 높지 않은 산인데도 전망이 너무 좋아요...맑은 가을하늘덕분에 좋은 구경했네요...^^



북한산..?? 인왕산..???



남산 서울타워도 보입니다.



시간사정상 용마산까지는 못가고 중간에 긴고랑마을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다음에는 용마산까지도 가봐야죠..^^

runmate라는 어플인데...zeroone mashup이라는 홈페이지에 경로를 저장하려하면 자꾸 오류가 발생해서 안되네요...쩝






아차산에서 내려오는 바로 마을버스종점이더라구요...??? 그래서 버스를 탈까하다가...긴고랑마을 벽화도 구경할겸 중곡사거리까지 걸어내려왔습니다...^^

긴고랑마을은 조용하고 깨끗하고 좋더라구요....바로 부동산검색들어가나요...ㅎㅎ



뭘보나..??






사진찍히는게 항상 어색한 일인가 봅니다...ㅡㅡ



중곡사거리에서 서북면옥에서 점심먹기위해 구의사거리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몇정거장안됩니다..^^



점심때라 당연히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안에 드신 분들이 편하게 드시게 하기위해서 밖에서 대기해달라고 써 있습니다.햇빛쨍쨍한 밖에서 대기하기는 좀 그런데..뭐 어쩌겠어요...ㅎㅎ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이 저희포함 3팀이었는데...가게에서 컨트롤을 못해서 그냥 손님들이 들어가시더라구요...가게에서 목소리 좀 올렸습니다. 밖에서 지금 기다리는 분들이 3팀인데...뭐하는거냐구요...ㅡㅡ

아내왈....컨플레인을 하더라도 목소리좀 작게 이야기하라는데....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미안해지더라구요...조곤조곤 이야기할걸....ㅠㅠ


물냉면이랑 찐만두먹었어요....막걸리한잔하려했는데...막걸리는 안파시더라구요.






만두도 참 맛나고...평양냉면 6000원인데...역시 면발이며...육수며..참 맛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다보니 편하게 먹기가 안되더라구요...기다리시는 분들 생각하니...그래도 천천히 먹는 아내를 위해서 최대한 천천히 먹었는데...

먹고나서 집에 가려고 구의사거리에 버스를 탔는데...글쎄..환승입니다..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

30분만에 먹은거겠죠...자리가 없어 대기까지했는데 말이죠...@@

암튼 2천원굳었다면서 즐거워하며 집에 왔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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