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울해서 코스트코가서 호주산 청정우 채끝살을 사왔습니다. 스테이크해먹으려구요..
코스트코 상봉점에 호주산 소고기 판매하시는 아주머니는 굉장히 오래 일하시는거 같아요...매번 갈때마다 궈주신 고기를 낼름낼름 잘 받아먹었는데...오래간만에 구입했습니다.
안심이 킬로에 63000원..??? 너무 비쌉니다. 고기를 들었다 놨다하는데...아주머니가 채끝살 가져가세요...합니다..
가격도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고...씹을수록 고소하다고...가성비 최고라고...채끝살을 권하시길래 샀는데..잘 선택한거 같아요..^^
오늘 걸어서 퇴근했는데...오자마자 소스만들고..바로 음식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소스는 뭐 대충 냉장고에 있는 에이원..돈까스..마늘다져서 얼려논거..후추..소금...월계수잎...물도 좀 넣고..만들어 봅니다.
잽싸게 3분만에 만들어 준비했습니다.
아내에게 부탁해서 미리 올리부유랑 밑간..월계수잎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다음에 후라이팬에 구우면 됩니다. 오븐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없어서 해피콜직화오븐에 구울까하다가...귀찮다....대충 후라이팬에 쎈불로 앞뒤로 육즙잡고..약불로 굽습니다.
밥대신 참치샌드위치
샐러드준비하고...접시에 올리면 끝..^^
아~~~~왜케 맛나게 잘궜을까요....소고기는 역시 핏기가 보여야...부드럽고...맛납니다..^^
아들도 맛나다고 잘먹고...딸아이는 핏기 안보이게 소스 잔뜩 묻혀서 한입줬더니...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맛나답니다. 하지만..핏기를 보고나서는..웰던으로 구운게 좋다고..ㅡㅡ
오늘 하루동안 12킬로정도 걸었고...퇴근할때 걸어서 퇴근했는데...집에 도착해서 어플을 종료시키니...나오는 멘트가..
수고하셨습니다. 바나나 3개 칼로리 소모하셨어요..^^
1시간 걸었는데...바나나 3개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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