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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등산,자전거

잠실-양평 자전거도로 개통기념 라이딩

by 연수현우아범 2011. 10. 10.

전날 술을 너무 마셔서...아침에 일어나고 고민을 했습니다.

가느냐..마느냐...10분정도 고민후에 출발준비...

가는 길에는 한강남단 자전거도로를 이용했어요...거의 평지라 힘든 구간은 없는데...중부고속도로 진입하기전에...언덕이 있는데...자전거타고 올라갈만 합니다.

팔당대교에 도착했습니다...^^



팔당대교를 건너...6번국도로 진입하자마자 조금만가면 자전거도로로 진입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구철로을 이용한 양평자전거도로 시작지점입니다.



팔당댐



터널도 있습니다. 양수리까지는 터널은 하나인데..양수리에서 양평까지는 4~5개 되는거 같아요...터널안에 진입하면 시원합니다...^^



봉쥬르근처인듯 한데..



능내역....대학2학년때 이쪽으로 엠티를 온적이 있어서 참 반갑더라구요...^^



화장실..자전거수리하는 곳이 있는데..아직은 완공이 안됐더군요.



양수철교..



달리면서 찍어서 사진이....중간중간 인도 바닥이 투명한 창으로 되어 있어 밑에 북한강이 보여요..^^







양수립니다.




양수리살때 이 약수터에서 물받아먹었는데 맛 좋아요...^^




팔당에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아부지랑 소래포구에 새우젓사라가셨다네요....ㅜㅜ 두분이서 낙지랑 전어에 소주한잔하고 계신다고...ㅋㅋ
새우젓 한말인지..한대빡인지..만원주고 사셨답니다. 주말에는 2~25000원에 판다네요...월요일날이 물건이 젤루 많고 싸답니다.

할수없이 내침김에 양평까지 갔다오기로 결심...!!

터널내부에 조명은 사람이 없으면 꺼지고...있으면 켜지고..자동입니다..^^



참 이쁘게 벼들이 익었죠..^^




아침도 안먹고...출발했는데...팔당쯤 도착하니 술기운도 다 가시고...배가 살살고파오더니....옥천에 도착하니 도저히 배가 고파서 안되겠더군요...ㅡㅡ



옥천냉면...좋아하시는 분....매우 싫어하시는 분....확연히 나눠지는 집입니다만..



저는 너무너무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반찬은 1가지




식초도..설탕도..겨자도 아무것도 안넣었습니다....최고의 맛입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종착지인 양평체육공원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부모님이 집에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받고...양수리로 출발..
맛폰배터리가 다 떨어져 스포츠트랙커에 흔적을 남기지 못했네요...ㅠㅠ

마을진입..



부모님댁 도착...^^



저번에 왔을 때 배추가 비실비실하더니...잘 컸네요...올해 김장거리들..^^ 이곳외에 또 밭이 있어 양이 제법 됩니다.



가을 꽃들이 많이 피었더군요




땅콩농사도 제법 잘되고..




엄마표 친환경 국수...맛은 디게 없어요...울엄마 요리 너무 못해...ㅠㅠ



배채우고..20분간 단잠자고 다시 출발합니다.

팔당대교건너서 구도로로 양평으로 오다보면...팔당댐 못가서 매운닭발로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동반자만 있었더라면....



오는 길은 한강북단 자전거도로를 이용했어요..

오늘 끌바를 하게 만든...고개...ㅠㅠ



원래 목적은 코스모스사진도 좀 찍으려 했는데...야간라이딩이 되버려서리...




잠실철교를 이용해서 한강을 건너...집에 도착했네요...

오늘 총주행거리는 대략120킬로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걷기운동을 해서 그런지...생각보다 수월하게 다녀왔습니다....^^

다음주에는 어딜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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