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 욕실 하수구뚫기 토요일. 저녁에 가족들과 1차 돼지갈비..2차 수제생맥주를 마시려고 정갈하게 몸을 씻기위해 샤워를 하는데 욕실 바닥이 홍수가 되버리더군요. 그간 물이 빠지는게 영 찔끔찔금 안좋다 생각했는데 때마침 제대로 막혀버렸습니다...ㅡㅡ 샤워하다가 중단하고 맨몸으로 욕실바닥에 위치한 메인하수관뚫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돼지갈비와 수제생맥주는 물건너 가버렸죠. 1차 도전. 철사로 된 옷걸이를 펴서 끝을 살짝 구부린후에 하수관을 쑤셔봤지만 관이 꺽이는 부분이 있어 용이치가 않아서 실패..!!! 2차 도전. 집에 진공청소기관으로 하수구관에 삽입후 입으로 불기. 공기압을 이용해 뚫으려 했지만 바닥에 고인 드런 하수구물만 옷몸과 얼굴에 튀고.. 열심히 불어댄 탓에 입술만 멍들고 불어터진 결과만 낳고 실패...!!! 3차 도전.. 2015.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