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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4

Great Korean Beer Festival 참가기 5시반쯤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나더군요. 부스나 장소나 생각했던거보다 좀 열악하다고 해야하나요..? 일단 이곳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삼성동쪽으로 건너가 뭐 연타발에 가서 곱창을 먹을까 회를 먹으까 고민하다가 이도저도 땡기는게 없어서 허름해보이는 선술집 같은 곳에 들어갔네요. 오돌뼈와 삼치구이에 소주3병마시고 해가 진후에 나왔습니다. 여전히 사람은 많지만 술기운때문에 버틸만 합니다. 체코맥주회사 IPA 한잔 마셨보니 좋습니다. 더 핸드 앤 몰트라는 수제맥주 IPA도 한잔 마셔보구요. 왜 같은 돈내고 불편하게 마셔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6. 5. 9.
포천 버섯요리전문점 청산별미 지인의 추천으로 가봤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육수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면사리도 너무 맛납니다. 다양한 버섯이 들어간 버섯전골입니다. 산양삼도 한뿌리식 씹어먹으라고 주시더군요. 기본적으로 공기밥이 제공되나 면을 좋아해서 사리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색색별로 이쁩니다. 옆에 버섯판매장도 운영하더군요. 포천가실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2016. 5. 6.
농심 찰비빔면 드레싱누들 오리엔탈 소스맛 일전에 마트에 갔을 때 신제품이라고 나와서 한묶음 집어오려고 했지만 비싼 가격에 옆에 그냥 찰비빔면을 들고왔던 기억이.....ㅜㅜ 지인이 한봉지 맛보라고 줘서 시식해봅니다. 그럴싸하죠..? 면/후레이크/액상스프 이렇게 들어가 있네요. 주제넘게 맛을 표현해보자면... 액상소스는 단맛/신맛/짠맛/고소함의 균형은 아주 잘 잡혀있습니다. 단지 식성에 따라서 액상소스의 양은 적절히 조절해서 넣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좀 쎄더군요. 2/3이나 1/2정도 넣으면 딱 좋을거 같아요. 후레이크도 보시다싶이 땅콩과 검은깨가 제법 많이 들어있어서 먹는 내내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이 좋더군요. 매운게 싫거나 지겨우신 분들에게 괜찮은듯 싶네요. 2016. 5. 4.
집에서 기른 바질로 만든 태국식 돼지고기덮밥_팟 끄라파오 무쌉 태국살때 정말 많이 먹었던 팟 끄라파오 무쌉(바질 돼지고기덮밥). 골프치고나서 맥사에 이거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었죠. 먹고 싶으니 만들어 먹어야죠..ㅋ 그간 바질을 사다가 해먹었는데 가격도 만만찮고 모종을 구입해서 기르기로 했습니다. 심은지 얼마 안되는데 너무 성급하게 짤라먹는게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아직은 좀 이른듯 하지만....먹어야하기에.. 윗부부분을 싹뚝 짤라줬습니다. 올리브유에 마늘다진거와 매운고추를 넣고 볶아주다가 돼지고기 갈은거 투입. 흑설탕/굴소스/진간장/까나리액젓을 투입하면 됩니다. 안남미로 밥을 하고 시원하 맥주를 준비해주시고... 15분만투자하면 맛난 덮밥탄생. 201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