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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모4

가을단풍이 기대되는 올림픽공원 어제 문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네요..친구놈도 내려가는 중이라는거보니...고령이시고 환절기라 갑자스럽게 돌아가신거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원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저녁에 운동을 못할거 같아 오전에 올림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모자를 안쓰고 나갔는데..햇볕이 왜 이렇게 강한지....아내가 검버섯생긴다고 썬크림 안발라줬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황샌지..두루민지...뭐 먹을께 있긴 있나봐요.. 아..오늘 가을 하늘 너무 좋습니다. 위장색도 아니고..초록색잎에서 왠 갈색..??? 바람에 날리는 갈대잎이 여인네 머리칼 같구려.. 겁없이 저한테 깡총깡총 다가오는 청솔모...근데 너 말랐더라....ㅡㅡ 토끼도 돌아다니네요..??? 애들 번식력이 좋아서...아...중성화수술했겠구나... 2011. 9. 21.
1박2일 강원도 여행 6월2일 새벽6시부터 일어나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길이 막히는 것도 싫고...2년간 아이들과 여행한번 못간 죄인인지라 질리도록 물놀이장에서 놀게 해주고 싶어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7시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목적지인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 도착하니 딱9시더군요. 사람이 없겠지 했는데 매표소입구에 줄지어 앉아있는 300명의 중학생등.....컥...ㅜㅜ 소셜커머셜을 통해 싸게 판매된 쿠폰을 양도받아온지라 혹시 사기당하진 않았을까 걱정했지만...세상은 나쁜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많더군요..^^ 매표소아가씨가 괜찮겠냐며 걱정하더군요...즐기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시끄러우실거 같다며.....저희 애들이 더 시끄러워요...ㅎㅎ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더라구요..주중에는 야외도 일.. 2011. 6. 3.
올림픽공원 나들이 날씨도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고 해서 올림픽공원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역시 많은 가족들이 자전거..혹은 저희처럼 걸어서 많이들 나들이를 오셨더군요. 걸어가면서 다들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옆 아파트를 통과해서 걸어갔는데 벚꽃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더군요..아이들이 눈이라면 신나합니다. 가는 길은 평화의 문으로 걸어갔는데 결국 좀 더 돌아서 가버린 꼴이 되어버렸네요.. 담배인삼공사에서 무슨 축제를 하더군요..걷기축제인가....타익기 퍼포먼스팀같은데..TV에서 본거 같은데 기억이.. 완전히 봄이죠....^^ 청솔모는 겨울에는 동면을 취하겠죠..?? 공차기를 좋아하는 현우를 위한 최종 목적지...야구, 배드민턴, 공차기, 줄넘기등등...아주 다양한 운동들을 즐기시더군요...요가하시는 분들도 계십.. 2009. 4. 12.
우리집 파파야 도둑을 잡았습니다..!! 저희집 옆 공터에 파파야가 있는데요....연수엄마가 익으면 따 먹어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던 파파야를 누군가 냉큼 다 갈아먹었더라구요... 누군가 싶었더니....이놈이네요...^^ 지놈들도 먹고 살아야죠.... 200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