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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역 탕_ 대학시절의 추억 저녁에 잠깐 신천역에 들려서 간단하게 소주한잔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 되다보니 뜨거운 안주거리가 생각나서 탕이라는 김치전골(???)을 하는 곳에 갔어요. 사람이 꽉 들어차서...시끌벅쩍하고...실내 금연이라 흡연하러 왔다갔다하시는 분들때문에 다소 산만했지만...옛날 추억도 나고 괜찮았어요. 기본 안주라고 해야하나요..?? 두부김치 하나밖에 없지만 저렴한 가격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사실 이것저것 깔려봐야 손이 가는 건 어짜피 한두개니까요 제법 고기가 많이들어갑니다. 이게 17000원인가..??? 3명이서 먹기에는 딱 적당했습니다. 나중에 라면이랑 만두사리넣어서 먹으니 배도 든든해졌구요 옆에 앉아있던 젊은 청년 3분이 나가시면서 7000원씩 내자라고 이야기하는데...돈없어서 십시일반 동전까지 모아서 술마시.. 2011. 12. 31.
꼼장어와 닭발 잠실 신천역 주변에 젊은이들에게 많이 알려진 음식점중에 "탕"이라는 술집이 있습니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넣고 라면을 비롯한 각종 사리를 넣어서 먹는 곳이라더군요.. 동서형님이 별로라고 하는데...암튼 어제 저녁10시쯤 늦은 시간에 탕이라는 술집옆 꼼장어집에 가서 소주한잔했습니다. 단촐한 차림상입니다. 이외 부추절임하고 몇가지가 더 나오더군요. 소주에는 그래도 국물이 있어야 좋죠..콩나물국은 무한리필...계란찜은 기본으로 나오는데 추가시 2천원을 더 받습니다. 사장님이 미리 숯불에 초벌로 구워주시고 상에서 마저 구워드시면 됩니다. 양념 꼼장어 닭발도 오래간만에 먹어보는거라 1인분시켜서 먹었습니다..맛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먹고 싶은건 거진 다 먹은거 같네요..^^ 2009.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