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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장미아파트 상가지하 태양의 집

by 연수현우아범 2012. 1. 13.
욕나오게 맛있는 집입니다....정말 최고..대박....!!!!!!!!!!!!!

어제 설렁탕집의 아픔을 이렇게 달래주는군요....음하하하하




어제 헤어질때 원장샘이랑.....내일이 걸어서 집에 가자 다짐을 했고...그렇게 했습니다.

여전히 강바람맞으며 걷는 한강변은 춥더군요...나꼼수 민주통합당 당대표편을 들으면서 걸어왔는데...거의 도착했을 때...

원장샘왈...

한승아...집에 밥이 읍딴다...같이 밥먹고 들어가자~~~~~

넹~~~~

그래서 집근처 장미아파트 상가지하 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네이버파워블로거로 활동하시는 지역주민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간 곳입니다.

저는 이곳에 11년을 적을 두고 있지만...장미상가지하는 열손가락을 꼽을 만큼 안가봤는데...이렇게 많은 음식점들이 지하에 있다는 것에 놀랬습니다...@@


장미아파트 B상가에 위치한 태양의 집




입장했는데...손님들 초만원...많이 기다려야 한답니다..하지만 기다렸죠..

이렇게 다른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하나 나올때마다...다음엔 저거다...그래..다음에 또 저거...

사장님께서 나중에 오신 손님에게 추천하신 낙지주물럭인데...정말 맛나보이더군요..다음엔 저거 먹어야겠어요..ㅋㅋ




멍때리며 기다리기가 뭐해서 소주한병과 밑반찬 부탁드렸어요.



요 안주로 소주1병을 거의 다 비워갈무렵...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섞어찌개....7000원

오징어..소시지...삼겹살..김치등등...부대찌개 필이지만...또 다른 맛입니다....@@




제육볶음....7000원

아....그냥 입에서 욕나오게 맛있어요...왜 맛나냐구요...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으신거 같구요...그렇다고 짠맛..단맛...전혀 강하지 않은데...감칠맛이 나요....ㅠㅠ




추가로 주신 밑반찬들....리필을 최소2번씩은 했던거 같네요...아니..알아서 채워주십니다.



콩나물 리필흔적보이시죠...???? 3번째 리필땐 콩나물 다 떨어지셨다면서 숙주나물주시더군요.




먼저오신 아주머니 손님들께서 단골이신지....

사장님~~~오늘은 어리굴젓 없어요...????

어리굴젓은 없고 갈치속젓있는데..드릴께요....

술마시던 제 귀가 번쩍거리면서.....뻔뻔스럽게...제 입에서 나오는 말...

사장님..저희도 주세요....

나이들수록 넘 뻔뻔스러워지는거 있죠...ㅋㅋㅋㅋㅋ



대충 가격대가 이런데.....삼겹살의 진실을 알고 싶어요....제 생각엔 최소 250그램이지 않을까 싶어요...




싹쓸이 했습니다.....




낮에 11시반쯤 시작하셔서..저녁 10시쯤 끝내신다네요....

이렇게 먹고 2만원인데...자주 이용아니할수없지 않을까 싶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