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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답사여행기

12박13일 태국답사여행기(7)

by 연수현우아범 2006. 12. 4.

19일 일정 계속........

콘도로 돌아와 샤워부터 했다....

역시 노는것도 힘들다.....ㅡ.ㅡ

샤워하기전에 콘도안에 있는 작은 마트에 가서 맥주를 샀다...

역시 저렴한 창 캔맥주...

맥주야 뭐 시원한 맛에 먹는게 아닌가....

한결맘님도 썬데이마켓에 오신단다......

썬데이마켓에서 다들 만나겠군...

썬데이마켓....!!

정사각형(?)의 옛성벽에 동쪽문이 타페게이트다.....우리나라로치면 동대문이었을듯.....

성벽은 대부분 사라지고 이렇게 성문과 성벽 일부분이 남아있다...

이 성문 외곽쪽 광장에 우리나라 5일장처럼 일요일날 장이 선다.....

외국인들이 많이가는 나이트바자보다는 싸다.....

상대적으로 싼거지 진짜 현지인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시장인지는 의문점이 든다...

물건사다가 현지 상인들에게 나쁜 소리도 들었다....ㅡ.ㅡ

옷입어보고 안산다고 고고거리면서 가란다.....

이곳 사람들은 입어보면 구매하는걸로 생각하는걸까..? 문화적인 차이.....?







썬데이마켓에서 다 합류를 했다....

한결맘님네 가족.....씨즐님네....배추님....아자...개굴....중간에 영원님도.....

썬데이마켓이 굉장히 크다....

타페게이트앞쪽광장만 정확히 썬데이마켓이겠지만....

타페게이트안쪽 구시가지 거리 대부분이 차량통제를 하고 노점상들과....학생들의 공연이 길거리에 펼쳐진다...

예전에 대학로같다고 보시면 된다.....통기타치고 노래하는 친구...춤추는 친구...등등...

물론 앞에 돈바가지도 있다.....

한결맘님께서 아누산마켓까지 차량으로 일행을 이동시켜주셨다...

시간이 너무 늦어 내일 학교를 가야하는 한결이와 한아때문에 한결맘님은 바로 들어가셨다....

도착 첫날에 아누산마켓에서 먹은 식당옆에 푸드코트가서 음식을 먹어봤다....

가져간 PT 소주2병으로 건배도 하고~~~

컵이 없어 세븐일레븐가서 플라스틱 1회용컵을 사왔다..





요렇게 식사를 하고......

일단은 각자 숙소로 헤어졌다.....

남자들은 회포를 풀기위해 2차 만남을 약속했고.......

연수엄마를 숙소에 대려다 주고 다시 나와서 영원형님, 아자, 개굴을 만나러 다시 타페게이트로......

타페게이트앞에 있는 거의 유일한 신호등이 있는 보행자 건널목....

이 버튼을 눌러야 보행신호로 바뀐다는걸 모르고 계속 서 있었다는 전설이~~~~~

어느 곳이나 폐품수집하는 할아버지들은 계시다........

태국은 새벽2시면 모든 업소가 문을 닫는다......

계엄령때문이 아닌가 했는데...원래 그렇단다.....

2시이후에 문을 여는 곳이 있다......그렇고 그런 곳이다....


아마도 요런 곳이 아닐런지.......

우리나라에 어느 도시던 유흥가가 있듯이...

치앙마이도 마찬가지다.....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유흥가가 없는건 아니다.......

치앙마이라 특별하겠지 생각지마시라.....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

만나서 뭘했냐고...?

맥주한잔 마시고 할머니한테 2시간짜리 온~~~리 오일마사지 받았다는......

이렇게 여행 3일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