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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귀향-한국편

by 연수현우아범 2009. 2. 27.
다음날 아침8시비행기라 새벽까지 일어나서 버스정류장으로 나섭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올때는 아이들 45달러씩내고...갈때는 무료고...
사실 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이들 무료기준이 대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통상적으로 볼때....무료기준이 안내더라도 아이기르는 사람들이면..대충 기준이 미흡해도 봐주기 마련이죠..
이른 새벽에 그것도 제 생각에는 첫버스인거 같은데 아이들 둘과 공항버스타는 행색이 초라한 저를 보니 받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대만의 엘지25시..????? 제법 많이 보이던 자체브랜드 편의점입니다.



대만의 주유소...우리나라 절반가격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20달러초반대의 가격이더군요




이른 아침인데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스탑오버로 인해서 추가요금이 없는 줄 알았는데 보딩하러가니 입국하고 왔다고 300달러씩 내라고 하더군요...쩝..보통 1회는 꽁짜로 해주더만...



보딩후에 출국심사장가기전 실내놀이터에서 아이들 놀렸습니다.



인천행 비행기




1청사 A9게이트




기내식이 마음에 안들었나..??




현우는 그럭저럭 잘 먹습니다.




드디어 한국도착...공항내 소나무를 보니 한국인거 같더군요..




태국과 한국은 차선이 반대죠...운전석도 반대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운전을  했는데...역시 적응이 안되서 깜밖이 켠다는게 와이퍼를 작동시키길 여러번...금새 적응되더군요..
영종대교인가요..???




집에 돌아기전에 누님댁에 들려 얻어먹은 점심...
산낙지...음하하....이런게 먹고 싶었단 말이지~~~~~




소주.....한국에서는 식당에서도 1병 3천원이지만...태국에서는 마트에서 사도 병당 8000원선...



낙지찜



고니라고 하나요..???




미더덕...태국에서는...특히 내륙지방인 치앙마이에서는 먹을수 없던 음식들이죠..




한국에서는 역시 남은 양념에 김가루넣고..미나리총총썰어서...들기름부어서 볶아먹으면..그맛이 제대로입니다. 겨울에는 시원한 동치미국물까지



자판기커피....개인적으로 크게 감흥이 안오지만...자판기커피 중독자도 제법많죠..



2년동안 많이변했더군요...양수리역은 전철역으로 개통이 됐구요...양서고등학교는 시골촌학교에서 이름높은 자립형사립고로 변해있더군요..
양수리읍내에는 없던 도서관도 생기구요..ㅎㅎ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여전히 멋집니다...^^



부모님이 어디서 똥강아지 한마리 구해서 기르시는데 이름은 돌이라고 하네요...




아직 겨울이라 삭막해보이긴 하지만...집안에 들어서면 물씬 풍기는 히노끼향....몇년후에도 가시질 않았네요..



제가 살때만해도 없었던 이웃집들이 몇채들어섰습니다.




마당에 목련나무에서는 벌써 봉오리가 올라오더군요..



주방에 넓은 싱크볼을 보니 마음이 후려해집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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