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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코스트코를 가는 이유 2가지가 늘다

by 연수현우아범 2009. 10. 19.

주바리님 알려주신 와인..

카시제로 델 디아블로....한국말로 악마의 저장고(???)라고 합니다. 이 와인이 코스트코에서 좀 싸게 팔고 있나요..?? 일요일 오후에 2병사왔습니다.

이런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워낙 맛있는 와인이라 일꾼들이 몰래 창고에서 훔쳐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와이너리 오너가 '악마의 셀러'라고 소문을 내고 악마 분장을 해 도둑을 막았던 데서 붙여진 이름의 와인이라고 합니다.




이게 2007년도 빈티지라는거죠..??? 2007년도에 얼마나 많이 담궜길래.....ㅡ.ㅡ



여기저기 악마의 문양이..




코르크마개에도..



저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먹어보니....정말 정말...무난한 와인이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3년전에 마주앙 메독을 먹은적이 있는데...지금 마셔보면 또 다를지 모르겠지만...메독이랑 카시제로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무난한 카시제로를 선택할거 같네요..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나..???




오우~~~~빵코너에 가니...호박치즈케익과 초콜렛케익..2종류가 신상품으로 나왔습니다. 호박치즈케익도 땡겼는데..최근에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질린 경향이 있고...지나가는 제빵사에게 초콜렛케익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니 구입하셔도 괜찮으실겁니다..해서 구입했는데.. 대만족입니다....^^

초콜릿케익인데...위에 코코넛과 호두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근데 은근히 어울리데요..???



요렇게 2칸으로 되어 있는데..중간에도 코코넛과 호두가 많이 들어 있어요...아주 진한 초콜릿케익만큼은 아니지만...케익자체도 14000원이라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당분간은 초콜릿케익과 카시제로때문에 코스트코가는 재미가 쏠쏠할거 같아요...^^



설정샷이긴 한데...저희 애들은 저러고 놉니다....사촌형님한테 얻어온 쇼파인데...부서지기 일보직전이네요..



아...이건 여담인데요....혹시 안쓰시는 TV있으시면 저한테 기증해주세요...크기는 상관없습니다. 사업장에 아주머니들이 작업하면서 그냥 틀어놓는 용도로 쓰시는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