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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황면3

산청일기 시즌1 EP1 오늘은 광복절....며칠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분이 또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이용녀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시골에는 주말..공휴일 개념이 없네요...사실 그도 그럴것이..축산업을 하시던..농업을 하시던...항상 손보고..둘러보고..그게 반복되는 생활이니깐요. 마트에서 쉽게쉽게 구입하는 것들이지만..현장에서의 삶을 보니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그렇습니다. 저도 오늘 이모님 일손을 도우러 느즈막히 출근을 했네요. 오늘 차황의 하늘은 가을 하늘이 무색할 정도로 이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베리코햄..하몽으로 불리우는 자연발효 생햄을 손질하러 일터에 나간거죠....ㅡㅡ 지리산 흑돼지 뒷다리로 2년이상 자연발효숙성시킵니다. 스페인 이베리코지역에서는 별로 손댈 일이 없다는데 이것저것 손볼 일이 많네요 쉬는 시.. 2013. 8. 15.
차황면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매번 구름때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니 오늘은 얼굴보여주네요...^^ 오늘 아침은 제법 선선합니다..?? 아스팔트바닥이 잔뜩깔린 도심은 바닥에서 열기를 내뿜겠지만 시골은 흙바닥이 많아서 다른듯 합니다. 저멀리 천왕봉이 보입니다. 광학줌으로 땡겨서 찍어보지만 역시 똑딱이의 한계가 있네요..^^;; 뷰포인트라고 망원경까지 설치해놨는데..누군가 일부러 렌즈에 잔뜩 스크레치를 내놔서 잘 보이지가 않네요..나쁜 사람들...ㅜㅜ 활기찬 하루되세요..^^ 2013. 8. 14.
기러기아빠 이틀째 어제 점심때쯤 기러기생활하러 산청에 내려왔습니다. 정확히 근무지는 경남 산청군 차황면....숙소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내려오자마자 차량한대를 지원받았습니다. 소고기실고 다녔던 냉탑차에요..ㅋㅋ 방을 구하라고 하셨지만...지시불이행 단성사무실에 숙소를 차렸네요..그래봐야 월~목 4일만 자면 되는데 생각외로 쾌적합니다...^^ 어제 저녁으로 먹었어요...ㅠㅠ 기러기아빠 불쌍하군요. 오늘 저녁은 태국카레밥과 5.0맥주의 만찬을 즐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차황 유기한우종축장에 있는 소들입니다. 애들이 잘 생겼죠...^^ 차황 TMR공장 구내식당에서 점심은 해결합니다. 시골할매가 차려주시는데 참 맛나요...^^ 전 어제 오늘 두그릇씩 먹었습니다..^^ 201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