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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3박4일 동해 가족여행_영월, 태백, 신남해수욕장

by 연수현우아범 2013. 8. 5.

아침을 먹고 바로앞에 영월역을 둘러봅니다. 작지만 한옥으로 지어져 이쁩니다...^^



요런 사진도 찍어보구요...^^



사북을 지나가는데 저층아파트들이 많더군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거처럼 보이구요.


탄광도시로 이름을 날릴때 광부분들 직원숙소로 사용되어겠죠..?? 



영월까지 온김에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라갈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라는 함백산을 들려보기로 합니다만...날씨가 구립니다....ㅡㅡ



만항재...1330미터군요. 만항재쪽으로 올라오기전에 kbs송신탑과 옛 군부대자리가 있던 1400미터대의 꼭대기로 올라갈수 있는 도로가 있는데 올라가봐야 안개때문에 경치구경도 못할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네요.



벌떡주 마셔보고 싶긴하더군요.



만항재에서 내려오는 길목에서 바라본 도계읍



목적지인 신남해수욕장으로 가기전에 여행기간동안 식자재를 구입하러 태백 이마트에 들렸습니다. 5.0맥주가 참으로 반갑더군요...^^



저희가 묵을 민박집입니다. 민박집 이름도 없습니다. 그냥 슈퍼옆집입니다..^^


여름철때만 아드님께서 내려와 민박집을 운영하신다고 하시네요. 



어른4명 아이4명이 지내기에 조금 비좁긴하지만 앞에 평상이 넓직하게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성수기에 박당 5만원에 숙박료를 지불하고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도둑놈 심뽀죠...^^


화장실,샤워장..다 공동사용이고 시설 또한 좋지 못하지만 남자들은 불편한거 없는데 여성분들은 좀 불편할수도 있을거에요.



대략 이런 분위깁니다...ㅋㅋ






날씨는 여행내내 기가막히게 좋았습니다.



신남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짐풀고 점심먹으로 임원항으로 나갑니다. 내일 저녁에는 이곳에서 회를 떠서 먹겠죠..??





아이스박스에 넣어둘 각얼음도 하나 구입하구요



애들은 민박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다로 달려갑니다.



바다는 깨끗한데...해초가 좀 있더라구요.


해변에 텐트치고 지내시는 분들도 많은데...이곳은 마을에서 관리비명복으로 텐트비용도 받지 않아서 그런지 해변 또한 관리가 좀 안되는거 같아요. 해초도 건져내고하면 좋으련만...


해수욕즐기면서 일행들이 제법 많이 건져냈어요...ㅋ






실컷 물놀이하고 저녁준비합니다. 



소등심에 이어...준비해간 양념 양깃머리...민박 옆방분들과 나눠도 먹고..맛도 좋고..분위기도 좋구요...^^



등대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여행가기전 인터넷으로 딱딱이 복숭아를 구입했는데...씨알은 작아도 맛이 아주 좋아서 흡족했네요..4.5킬로에 9900원이라니...@@




좌측방에 젊은 분들 가족단위 모임이었구요. 우측방은 직장동료분들 모임이더라구요. 이래저래 평상에 앉아서 이야기나누면 술마시고...사람사는게 이런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