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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대구에서 7시간보내기(미스터 봉막창, 준호집)

by 연수현우아범 2014. 1. 18.

멋진 대구사나이들 만나고 왔습니다.


친구 백주현이..달봉이아빠, peter.


대구하면 막창 아니겠습니까...??


반야월에 생막창이 인기가 좋다던데..저는 동글동글한 돼지막창이 좋더라구요..??


맛이 좋다는 미스터 봉막창



맛만큼이나 인기가 좋은지...대기탑니다..ㅡㅡ


응사에 쓰레기랑 닮은 달봉이아빠님이 살짝 보이네요....완전 쓰레기랑 캐릭터가 비슷한데...더 멋짐.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실내야구장이 건너편에 있더군요. 함 처보고 싶었는데...기다리는 동안 저거나 칠걸...ㅡㅡ



가득쌓여있는 막창들..조만간에 제 뱃속으로 들어갈겁니다...음하하하하하하



서울에 맛도 별루인 막창이 11000원 12000원씩하는데....대구는 7000원이네요...@@ 완전 좋아요...^^



서울에서는 소금장에도 찍어먹는데...저도 그랬구요. 오늘은 막장에만 찍어먹었는데...참 맛좋네요..^^



어제 몇병이나 마셨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엔 참소주없어서 참이슬주셨던거 같은데..



짜짠~~~~~~~~~ 이게 대구막창이다....!!!!!!!!!!!



버섯이 가득들어 있는 된장찌개같은데..안에 밥이 있어요...아주아주 맛납니다.



우거지도 들어있고 또 묵고 싶다..



2차로 돼지불고기 먹으로 이동..!!



준호집...주차장도 넓고해서 동반자분들도 많이 오신답니다.



우왕..!!! 연탄향 가득한 돼지불고기



시원한 우동과 함께 먹으니 술이 확깨다가....다시 취함...ㅡㅡ



고풍스런 화장실~~~옛 생각납니다.



기차가 타고 싶었습니다.


케튀엑스 이런거 말고....통일호,비둘기 이런거 타고 싶은데...무궁화가 젤루 근접한 기차네요.



마음이 너무 고맙지 않습니까....??? 바리바리 먹을거 챙겨서 손에 줘주네요...


정많은 대구친구들...




아침에 가방 열어보니 여명까지....폭풍감동...@@





너무 고급스럽네요...늦은 밤 기차지만 승객들이 가득하네요.



제 옆자리에 앉았던 흑인청년.....올라오면서 고생좀 했을거에요. 술냄새 고기냄새...맥도널드에서 지하철 기다리다 만났는데..커피라도 한잔 뽑아줄걸..



서울역 맥도널드 커피...맛이 매우 좋던데요..???? 



첫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기차에서 푹자서 그런지...피곤하진 않더군요. 그래도 집에와서 5시간 또 잤다는...ㅎㅎ



목수쟁이 백주현이가 선물로 만들어주 핸드메이드 나무 볼펜..전세계 단 하나뿐인 볼펜입니다.


글쓰고 있는데 잘 올라갔냐며 전화왔네요...고맙다 친구야..!!!!



하지만 어제 진정한 승자는 달봉이아빠..!!!!!!!!!!!!!!!!!!!!!!!!!!!!!!!!!


어제 얻어먹은거...하나도 안미안하다.


상주사는 아리따운 처자도 소개받을거고.....


peter님 휴먼네트워크며 인적 인프라가 대단하던데요....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아가씨들이 다 이쁨.


넘 일찍 결혼한걸 처음으로 후회해봤습니다...ㅎㅎㅎㅎㅎ


진짜 사나이들....어제 넘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