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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기

함경냉면

by 연수현우아범 2009. 4. 3.
신천역 부근에 맵기로 유명한 해주냉면집이 있습니다. 저렴하기도 합니다. 제가 최초 먹었을 당시에 3천원이었는데 3500원으로 이상되었죠..

그런데 한5~6년전에 옆에 함경냉면집에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해주냉면을 흉내정도낸 그런 음식점으로 인식했는데요..맛있지만 너무 매워 해주냉면집을 가기 꺼려하시는 분들부터..물냉면..칡냉면..만두등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서 점점 자리매김을 하더라구요.



신천모텔골목에 위치한 해주냉면



옆에 바로 있는 함경냉면집...이곳이 본점인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체인점은 좀 있나 모르겠어요..



메뉴판입니다.



매운맛 먹었는데 머리칼 구멍에서 땀이 쏟아오름을 느꼈습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




해주냉면의 성공비결중에 또한가지 포인트는 육수 무제한 제공입니다. 양파자루에 가득히 육수재료를 넣고 들통에 끓어내오는 육수가 정말 맛있죠..요것도 은근히 맵습니다...냉면 매운맛땜에 잘 못느끼지요..

함경냉면 육수도 맛납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해주냉면보다 양이 살짝 더 많습니다...일반 냉면에 비교하면 비슷한 양일수 있지만 왠지 여기에 오면 옆 해주냉면과 비교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양이 많게 느껴진다고 할까나요..??



직접 만드시는지...납품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만두도 먹을만 합니다.


해주냉면 먹고나면 화장실가기가 참 두려웠습니다......화닥화닥한 그 느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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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수가 혼자 집을 나서서 학원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곳까지 갔습니다. 집에서 내려다보면 다 보이기때문에 보내봤는데 잘하네요...^^;;




쫄래쫄래 걸어가는 연수



학원버스타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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