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점

코스트코 스지와 불고기베이크

by 연수현우아범 2010. 7. 1.

코스트코에 가면 냉동 스지를 팝니다. 스지는 일본말 같은데...힘줄이라고 하면 될랑가요..??

가격은 킬로에 만원정도..??

전에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너무 질겨서 수입산(호주산)이라 그런가부다...다시는 사면 안되겠다하고 사진까지 찍었는데 글을 안 올렸습니다.

힘줄이 2킬로단위로 판매를 해서 처형네랑 킬로씩 나눠가졌었는데...처형은 너무 맛나게 잘 먹었다고 해서 알아보니....삶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질겼더군요...ㅡ.ㅡ

이번에는 제대로 삶았는데..맛나네요...아시죠..??? 초간장에 겨자 살짝풀어서 찍어먹는 맛...^^

또 한가지...!! 스지 삶은 육수는 왠간한 설렁탕보다 진하고 끈적끈적하고...고소하면 맛납니다..당연히 진할수밖에 없는건 콜라겐덩어리를 삶은 물이니 당연하겠죠. 암튼 이 국물에 밥말아드시면...굿입니다..!!


잘 삶아진 스지



유명한 불고기베이크.....참 맛나고 가격대비 좋은 음식이죠.




요렇게 양파다진거랑 겨자소스랑..기호에 따라서 케찹이랑 같이 드시면 맛납니다...^^



아내가 여느때와 다름없이 양파다진걸 싸가지고 오려고 쿠킹호일을 요구했더니...정책상...양파다진걸 테이크아웃할수 없다고 했다네요...ㅡ.ㅡ 다음번에는 빈용기를 가져가야하는 것인가요...

오늘 저녁거리였습니다...^^
.
.
.
.
.
.
.
.
.
.
음식만 올리기 밍숭밍숭해서요..^^

아들 현우의 외계인으로 변신과정입니다..^^

남자애들은 참 희한하죠...별의 별짓을 다 합니다.




엄마 고무장갑을 발에 신더니...외계인으로 변신했답니다.





좋다고 발이랑 같이 찍어달라는데...너무 웃겼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