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치솟는 기름값

치앙마이에 기름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주유소를 지나가다보니 리터당 30밧을 돌파했더군요...

오늘 때마침 주유를 하게되었는데.....항상 넣던 91를 포기하고 95를 주유했습니다...

가솔린종류가 91과 95가 있습니다..

91은 순수가솔린이고...95는 바이오+가솔린입니다.....

91이 리터당 30.4밧정도....95가 27.84밧입니다...

오늘 주유해보니 100여밧이 저렴하더군요...

태국에도 치솟는 기름값때문에 불법으로 개스+가솔린차량으로 개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가스값이 가솔린에 비해 월등히 싼지..안좋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유지비가 1/3정도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초기 장착비용이 10000~15000밧정도라고 하구요...

제차 연비를 계산해보니...456.8킬로미터주행 42리터주행....리터당 10.8킬로미터...

생각만큼 나와주고 있어서 아직까지 개스차개조를 생각할 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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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저희집은 20일이 전기세고지날입니다...

검침원이 직접 집앞 계량기에 와서 무선단말기로 검침숫자를 찍어넣으면 바로 고지서가 뽑히는 식입니다....

피자헛직원들이 배달나가서 카드결제하는 것과 비슷하죠...^^

저희 집은 식수를 상수도가 아닌 지하수라서 다른집에 비해 전기사용이 많습니다...물을 퍼올려서 물탱크에 저장하고....그물을 다시 가압펌프로 집안으로 공급하기때문입니다..

태국의 가정에는 상수도던 지하수던 물탱크는 다 있습니다..상수도자체의 수압이 약하기때문에 일단 수도계량기를 통해서 들어온 물을 물탱크에 받아서 다시 가압펌프을 이용해서 집안으로 공급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물을 틀면 시원스럽게 물이 나오는 이유가 되는거죠....대형할인점에 모터펌프진열대가 있는 이유도 되구요...

암튼 이래저래 전기세가 조금 걱정되었는데....840밧정도 나왔습니다..사용량은 250킬로와트 정도..????

부가세가 7%군요....ㅡ.ㅡ

납부날짜는 21~27일까지구요....세븐일레븐가서 납부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