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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최고의 민어음식점 병우네

by 연수현우아범 2013. 7. 10.
민어는 여름철 보양음식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에 있는 민어에 대한 특징은 


몸길이 60-90cm로 길쭉하다. 부레에 여러 가닥으로 뻗어나가 나뭇가지처럼 된 돌기가 있으며 부레는 젤라틴을 함유하고 있어 민어풀이라 하여 아교로 사용되어 왔다. 근해의 모래 바닥에 살며 알에서 깬 어린 민어는 강 하구의 기수까지 올라온다. 살이 흰색으로 탄력이 있고, 담백하면서 단맛도 있다. 지방도 적당히 있으며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과 노인 및 환자의 건강 회복에 널리 이용되어 왔다.


산란기를 앞둔 7~9월이 살이 가장 많이 오르고 맛이 좋은 제철이라고 하네요.


이 민어음식을 제대로 맛보기위해 종로를 찾았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서서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했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 많더라구요.



국무총리공관근처에 위치한 병우네입니다.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밑반찬들과 다양한 짱아치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특히 묵은지는...뛰어난 식감과 묵었지만 군내나지 않고...볶음김치맛이 나는 풍부한 맛이 10여년동안 먹어본 묵은지중에 최고였습니다.



민어회...오늘 먹은건 17킬로짜리라고 하시네요. 다양한 부위가 제공됩니다.




민어회를 먹기위해 준비되어진 직접 담근 장으로 만든 초고추장,쌈장과 참기름장입니다. 새콤한 매실향이 나는 초고추장은 정말 맛좋아요...^^



바로 만들어져나오는 민어전...동태전과 차이가 뭘까싶은데..물론 맛나지만...전 블라인드테스트하면 구별은 못할거 같아요...^^;;



단한가지 민어요리를 먹으라면 단연코 민어지리..!!!!


담백한 맛이 뽀얀국물이 일품입니다. 이래서 여름철 보양음식이라고 하나...???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수 있을거 같아요



광화문을 가로질러 을지로노가리골목으로 이동했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아요.


맥주마시면 갑자기 소나기가 퍼부으면 저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궁금해지더군요...^^



마지막 집근처에서 마신 아사히생맥주...엔젤링이 생기긴하더군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제대로 힐링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