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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박3일 같은 1박2일 여행

by 연수현우아범 2014. 7. 6.

대학동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항상 즐겁습니다.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에서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도 해야하고 다음날 새벽에는 친구들과 퍼블릭 9홀이지만 골프도 예정되어 있어 모든게 일찍 일찍 준비해야했죠.


토요일 출발도 새벽..!!


일찍가서 아이들 맘껏 워터슬라이드를 타게하고 싶었죠. 그리고 교통정체는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짓이라 생각하기에..^^


조금 일찍 집에서 출발해서 국도를 이용 휘닉스파크에 도착했습니다. 거리도 가깝고...고속도로 통행료 7000원도 덤으로 아낄수 있죠..음하하하하



작년에 구입한 올림푸스 TG-820은 이제 구형모델이 되었지만 여전히 바캉스시즌에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9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아이들에게 봉사....ㅡㅡ;;



근처 봉평으로 나가서 저녁먹을거리를 구입해와서 맛나게 돼지고기 파티와 간단한 음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왜냐...다음날 새벽5시반에 골프예약이 되어 있거든요..ㅎㅎ 


그래도 저는 새벽2시까지 혼자 술을 마셨다는....ㅡㅡ




4년만에 필드에 나간 소감은.....


잘 될리가 없지....ㅎㅎㅎㅎㅎ 그래도 버디 1개 낚은거에 위안을 삼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이후 스케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좋은 제안을 하나 던집니다.


서울 가는 길에 돼지문화원이라고 있는데 거기가볼까...?????



가는 길은 경치도 구경할겸 국도를 이용합니다. 태기산 정상을 넘어서 이동해야하는데 정상부근에 태기산풍력발전소를 구경했어요. 태기산이 해발고도가 약 1200미터정도되는데 쭉~~~~늘어선 풍력발전소가 장관입니다.




약1시간이 걸려 도착한 돼지문화원


생각보다 괜찮아서 친구들도 매우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쏘세지만들기체험을 했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현우에게 어땠냐고 물어보니 재미는 있었는데 돼지창자만지는게 너무 싫었다고 합니다. 


일단 현우의 미래직업에 요리사는 없을거 같군요..ㅡㅡ




이 친구들과 놀러가면 항상 점심은 여주 천서리쪽 막국수를 먹게되네요..ㅎㅎ


매번가선 강진봉계막국수가 지겹기도하고 해서 홍원막국수를 가봤습니다. 취향따라 편이 갈라지긴 하더군요.


홍원막국수는 일단 면발이 쫄깃한 맛이 있어 냉면면발에 가깝더군요.


저도 강진봉계막국수가 맛난거 같아요..^^;;




1박2일을 너무 알차게 보냈는지...혀가 부어서 이빨에 자꾸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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