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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치앙마이에서 끄라비까지 태국자동차여행(1)

by 연수현우아범 2008. 10. 12.
3월11일날 출발해서 3월16일까지 총 5박6일에 짧은 일정이었습니다. 아이들 방학을 틈타서 여행한 것인데 좀 더 길게 하지 못한게 좀 아쉽긴 했지만 더 좋은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총주행거리는 3480킬로미터였습니다. 말이 5박6일이지 이틀은 운전만 한거 같네요..여행경비는 총18000밧정도 들었던거 같구요..

그동안 태국은 북쪽지역에만 많이 다녔던거 같아요..비자클리어하러 메싸이,치앙라이등등...남쪽으로는 람빵이 가장 멀리내려가봤던거 같구요..

아 물론 비행기로 파타야까지는 가보긴 했습니다....^^

이번에 끄라비까지 자동차여행을 함으로써 가장 북단 메싸이에서 그럭저럭 남단인 끄라비까지 얼추 태국국토종단을 한 셈입니다.

구글어스를 통해서 지도를 올리고 싶은데 그래픽카드와 램용량에 한계에 부딪혀서 제대로 구글어스가 작동하질 못하네요..ㅜ.ㅜ 추후수정하겠습니다.

첫날은 열심히 운전해서 목표했던 후아힌에서 묵을수 있었습니다..

아침 7시무렵에 출발해서 점심먹을때쯤 도착한 곳은 딱(Tak)이라는 동네입니다..동네도 깔끔하고 하길래 차세우고 대형마트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네요.....ㅡ.ㅡ 그래서 길가에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이미 장시간에 자동차탑승으로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밥만 먹고 또 내려갑니다.....나콘사완까지 도착했나보네요....저희 가족은 방콕방향으로 계속 직진~~~~



나콘사완은 제법 큰 도시인가봅니다....빅씨(대형 할인점)도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방콕까지 가는 길은 매우 쉽습니다..계속 직진만 하시면 되기때문에 지도한장만 있으면 되지만...방콕을 경유하지 않고 첫번째 외곽순환도로를 통해서 서쪽 후아힌방향으로 빠질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동쪽 파타야로 갈수도 있습니다..저희는 이번 교차로에서 사뭇사꼿방향으로 빠져야 합니다..^^



어느덧 해가 기웃기웃지고 있습니다...방콕남부쪽 해안도로를 통해서 후아힌쪽으로 빠집니다....방콕은 정말 큰 도시더군요..많은 순환도로와 간선도로들...
서쪽 외곽도로변에 몇킬로씩 이어져 있는 자동차중고매매상들...

근데 치앙마이도 정말 큰 도시맞습니다...제가 거쳐간 도시들중에 무려 총3개에 내,외곽순환도로를 가지고 있는 곳은 방콕외에 치앙마이밖에 없었습니다..^^



기름넣고 또 달립니다..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니 염전이 있더군요....마대자루에 담아서 판매도 하고 있구요...어디서 소금이 나나 궁금했습니다..^^





방콕에서 후아힌 가기전에 펫차나부리(Phetchaburi)에 주유소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체스터가 같이 있더라구요...^^





연수는 너무 조췌하네요.....ㅡ.ㅡ



후아힌(Hua Hin)입성~~~~



바닷가에 몸담구고 가는게 목적이었기에 수영은 못하더라도 일단 무조건 바닷가로 가서 밤바다라도 봅니다...거의 딱 1년만에 보는 바다였습니다..




가족단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시아룸스나 기타 인터넷호텔예약하는 곳을 통해서 호텔을 예약하시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렴한 호텔은 가족단위라면 게스트하우스나 가격차이도 거의 없고...이름있는 관광지에서는 가족들이 만족할만한 가격대비 훌륭한 게스트하우스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