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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생활기

사몽 딸기,쏨 농장 체험기

by 연수현우아범 2008. 12. 20.
몇주전부터 현우 같은 반 친구의 엄마가 한번가보라고 이야기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몇주동안 계속 망설였던 이유는 딸기축제는 매년2월에 사몽에서 열리는데 12월이면 아직 이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쏨이 제철이라 다녀왔습니다.

사몽을 가는 길은....매림방향으로 가서 올라가는 길과.....항동쪽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항동쪽으로 가는것이 빠르기에 왕복같은 길을 이용했습니다.


항동쪽에서 올라가다가 만난 기름집....주유소입니다..^^


원두커피를 아직 못 마신터라 기대했는데 2시에 문을 연다네요.........ㅡ.ㅡ


사몽가는 길 정상에서..


사몽에 도착했습니다..일단 시내로 고고~~~


사몽에서 제일 큰 시장이겠죠...^^


요개 뭔지 모르겠는데...제 추측에는 메밀같은데...깨종류인지...


사몽에 단1군데라고 생각되는 원두커피집...맛도 괜찮았습니다..가격도 25밧...아줌마에게 딸기밭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사몽에서 30킬로쯤 더 들어가면 엄청 많다고 하고....여기서 4킬로정도 가면 쏨이랑 딸기랑 하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제가 찾던 곳이죠...^^


사몽시내에서 치앙마이로 돌아가는 길 대략3킬로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를 좀 더 설명하자면...사몽에서 치앙마이로 가다보면...항동으로 가는 길과..매림으로 가는 길로 나눠지는 삼거리가 있는데요..그 삼거리를 못가서 있습니다.


사몽에서 올라가다보면 좌측....내려오다보면 우측이죠..


도착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쉴수 있는 오두막도 있구요..끝에 메인건물 2층에서는 원두커피도 팝니다.


딸기밭입니다.


딸기따러 가볼까나..????? 딸기는 현재 1킬로당 150밧...쏨은 1킬로에 20밧입니다. 딸기는 제철이 가까워 올수록 맛이나 가격이나 더 좋아지겠죠..^^


방갈로가 있던데 숙박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조상 화장실이...


바구니에 담겨진 딸기랑 쏨이랑...


제법 좋은거 건졌네요...


궁뎅이 쭉~~빼고...



현우도 엄마의 도움을 받아 제법 잘 따고 있습니다.


딸기꽃입니다.



딸기..



현우는 자기가 딴 딸기가 벌레가 먹었다고 인상쓰고 있네요..^^



메뚜기도 살고..



잎사귀도 벌레먹은걸로 봐서..약은 안친듯 하네요..



현우가 제일 큰 딸기를 수확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쏨나무들..


가는 길에 만난 소똥구리...덩치가 어마어마하던데요..



쏨나무



키가 작은 현우는 관망만....연수를 수확을..


딸기뭉개질까바 옷에다 담아왔습니다.



이를 모를 꽃



토끼답지 않은 토끼


수확한 딸기는 이렇게 바구니에 담아줍니다...^^



아이들 좋아하더라구요....한번들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딸기는 아직 신맛이 강합니다..그냥 체험차원에서....가시면 쏨을 주로 공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