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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천하무적야구단 VS 일구회 자선모금친선경기대회

by 연수현우아범 2010. 10. 30.
사실 일요일날 축구경기를 보러가자고 아들이 이야기했는데...일을 하러 가야하는 제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누구누구누구는 모두 월드컵경기장에 축구보러가는데.....나도 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오늘 잠실야구장에서 천하무적야구단과 프로야구 은퇴한 선수들 모임인 일구회간의 자선모금경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이 경기는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KIA 김동재코치를 위한 경기였습니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93년도에 야구장가보고 한번도 안가봤으니....17년만인가요..??? 허허허

저는 스포츠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니 간겁니다..^^

함성소리가 들리자 바빠지는 현우입니다.



2시부터시작인데....일때문에 2시반이 넘어서 야구장에 도착해서 이미 경기는 중반이더군요.



출전선수들입니다...정말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많죠...



자리도 잡기전에 보느라 바쁘네요...




좋아합니다...난간에 올라타서 보는 자세가 꽤나 익숙해보이는군요.



경기를 대하는 자세가 나이에 비해서 너무 진지하게 탈이야....도현우..알겠어..??



얼마지나지 않아 실증을 내더군요.

현우는 축구가 좋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축구는 단순합니다. 골대에 공이 들어가면 1점입니다.

야구는 복잡합니다. 1루도 갔다가 2루도 갔다가 3루도 갔다가...치던 자리에 다시 가야하고...오늘 마르코가 그라운드홈런을 쳤는데...그건 또 뭔지..

아직 6살짜리 아이가 모두 규칙을 이해하고 보기에는 답답한가봐요...

오래간만에 날씨가 풀린 가을 햇빛을 마음껏 쐬면서 아들가 둘만의 좋은 시간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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