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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저는 꼬불이주세요...!!

by 연수현우아범 2010. 10. 22.
최근에 둘째 현우가 유치원에서 5시반에 끝납니다. 원래 3시20분쯤에 집에 도착했는데...집에서 너무 심심해하는거 같아 일종의 종일반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하교때 차량이 운행하지 않아서 그런지...월8만원만 더 내면 유치원에서 2시간을 더 보낼수 있더군요..대신 직접 대리러 가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만...

현우 하교업무를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치원에 다녀오는 동안 연수엄마는 저녁준비...^^

요석이..제가 가면..자전거뒷자리에 타고 오거나....상가에서 어묵 한꼬치 얻어먹는데 재미가 붙었습니다..ㅎㅎ

비슷한 시간에 피아노학원이 끝나는 큰놈 연수도 집에 안가고 기다리고 있구요..


어묵가게로 뛰어가서 주문을 합니다.


큰딸 연수는 아주 익숙하게....저는 꼬불이주세요....^^

나무젖가락에 옮겨 꽂아주시면 간장통에 푹 담궜다 꺼냅니다...일련의 과정이 아주 능숙합니다..많이 사먹어봤나봐요.


오뎅국물까지 달라고합니다..제대로 먹을줄 아네요..
 



현우는 오늘은 떡을 골랐네요..??





근데 애들 복장이 어케 다 내복스탈이냐......ㅡ.ㅡ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 그랬겠어요....


집에 돌아오니 코스코에서 구입한 돼지 앞다리살로 만든 돈까스가 준비되어 있군요..^^




새싹샐러드..




장조림용 소고기도 사와서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제가 찢는거 도와주니..남자가 힘도쎄서 잘 찢어 일이 빠르다고하는데.....자꾸 칭찬해주고 하는게...계속 부려먹을 심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