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부대찌개

일찍 퇴근하게되서 연수엄마랑 전에 갔던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으려했는데...그 집이 문을 닫았더군요...ㅜㅜ

다시 근처 참치집으로 이동했지만...이미 점심식사시간이 끝난후....ㅠㅠ

결국 방이동먹자골목을 방황하다...발견한 부대찌개..!!!

원래 고기집인데 점심메뉴로 부대찌개를 하는거 같습니다. 맛은 큰 기대를 하진 않지만...설렁탕을 고아내는 큰솥을 보고...육수가 기본은 하겠구나 싶어서 들어갔죠.

연수엄마가 부대찌개를 매우 좋아합니다.

부대찌개가 나왔는데...뿌연 국물에 뭔가 빠진듯한 인상이 들어서 연수엄마랑 마주보고 키득되면서 웃었죠...
이게 첨 나왔을 때 사진입니다...치즈도 한장 올라가고.....전 치즈위에 마늘 다진게 많아서 좋더군요..





육수가 받쳐줘서 그런지...맛나더라구요..

육수자체에서는 조리료맛도 안나고....그런데 어짜피 햄이랑 소세지에서 배겨나오니까....넣을 필요도 없죠 뭐..


점심으로 아주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뭐 특별한 건 없구요...1인당 6000원으로 푸짐하게 먹었다는거...그리고 맛나게 먹었다는거...그정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