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점

대충 만들어 먹는 채끝살 스테이크

by 연수현우아범 2011. 9. 16.

어제 우울해서 코스트코가서 호주산 청정우 채끝살을 사왔습니다. 스테이크해먹으려구요..

코스트코 상봉점에 호주산 소고기 판매하시는 아주머니는 굉장히 오래 일하시는거 같아요...매번 갈때마다 궈주신 고기를 낼름낼름 잘 받아먹었는데...오래간만에 구입했습니다.

안심이 킬로에 63000원..??? 너무 비쌉니다. 고기를 들었다 놨다하는데...아주머니가 채끝살 가져가세요...합니다..

가격도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고...씹을수록 고소하다고...가성비 최고라고...채끝살을 권하시길래 샀는데..잘 선택한거 같아요..^^


오늘 걸어서 퇴근했는데...오자마자 소스만들고..바로 음식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소스는 뭐 대충 냉장고에 있는 에이원..돈까스..마늘다져서 얼려논거..후추..소금...월계수잎...물도 좀 넣고..만들어 봅니다.



잽싸게 3분만에 만들어 준비했습니다.




아내에게 부탁해서 미리 올리부유랑 밑간..월계수잎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다음에 후라이팬에 구우면 됩니다. 오븐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없어서 해피콜직화오븐에 구울까하다가...귀찮다....대충 후라이팬에 쎈불로 앞뒤로 육즙잡고..약불로 굽습니다.



밥대신 참치샌드위치



샐러드준비하고...접시에 올리면 끝..^^



아~~~~왜케 맛나게 잘궜을까요....소고기는 역시 핏기가 보여야...부드럽고...맛납니다..^^



아들도 맛나다고 잘먹고...딸아이는 핏기 안보이게 소스 잔뜩 묻혀서 한입줬더니...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맛나답니다. 하지만..핏기를 보고나서는..웰던으로 구운게 좋다고..ㅡㅡ




오늘 하루동안 12킬로정도 걸었고...퇴근할때 걸어서 퇴근했는데...집에 도착해서 어플을 종료시키니...나오는 멘트가..

수고하셨습니다. 바나나 3개 칼로리 소모하셨어요..^^

1시간 걸었는데...바나나 3개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