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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7

가락시장 이야기 가락시장은 크게 수산,축산,농산물로 나눠집니다. 제가 일하는 청과는 농산에 들어가겠죠...가락시장 북문근처에 직판매장이 있고...수산시장인 강동수산 맞은편쪽에는 도매매장이 있습니다. 경매를 통해 물건을 받는 곳이죠. 도매시장은 크게 서울청과,농협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4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각 청과밑에 소규모 가게들이 있구요.. 같은 품목의 과일이라도 청과마다 가격이 다 다르고 청과내 매장에 따라 가격이 틀린데요... 매장별로는 천원..2천원수준입니다만....청과마다는 4만원정도의 품목이 1만원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과건물안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박스단위와 파렛트에 쌓여있는 과일들... 저렇게 쌓여진 수박덩어리는 보통 30개단위입니다. 경매를 통해 수박을 낙찰받을 때는 큰거만 골라서 살.. 2009. 6. 7.
시장사람들이 즐기는 방법 가락시장은 24시간 돌아갑니다. 야채같은 경우에는 낮에 산지에서 올라와 오후에 경매가 시작되고 청과는 밤12시정도부터 경매가 시작됩니다. 경매시장외에 직판매장은 몇시간이나마 문을 닫는 가게가 대부분이지만 가게에서 주무시면서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도 제법있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가락시장은 군대와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가락시장이 군대로 말하면 영내가 되고..가락시장밖은 영외가 되는거죠..가락시장밖에서의 생활이 거의 없고 대부분의 생활이 가락시장안에서 이뤄진다..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얼마전 직판매장내 한 가게에서 며느리를 보셨나봅니다. 경조사가 있을 때 가게앞에 자리를 마려하고 삼겹살파티를 하더군요..장사도 해야하고하니 1시간반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안에서 스트레스도 푸시는거 같습니다. 금.. 2009. 5. 17.
비막치어(메로)구이 실패기..!! 지난 토요일날 제가 비막치어구이가 매우 먹고 싶어 처가집 식구들을 초청한다는 이유로 비막치어구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제목에서 처럼 처절하게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드신 분들은 맛나다고 했지만 제가 뭐 바보도 아니고..ㅋㅋㅋ 원래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 구입하려고 했지만 주문을 제때 못해서 가락시장에 가서 구입했네요..냉동식품이니 멀지도 않은 가락시장가서 구입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예전에 가락시장은 주말에는 무료주차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15분까지 무료주차이고 100분까지는 주차료 1000원을 받더군요..저는 15분만에 젭싸게 구입하고 뛰쳐나왔습니다..ㅎㅎ 시장은 언제가도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새벽에는 도매상분들이...낮,저녁에는 실수요자분들.. 대중 횟감 광어..우럭 각종 어패류들...저놈에.. 2009.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