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양재역 근처로 옮기고 나서...처음으로 맛집탐방에 나섰습니다.
점심먹으러 방문한 남순남 순대국...
차를 타고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오신 분들도 많으신지....가게앞 골목은 대충 200미터가량 차량을 줄지어 서 있더군요...차량주차관리하시는 분만 족히 3분정도 되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비도 오고....4월의 눈까지 경험할수 있었던 제법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반찬은 특이할건 없구요...엄청난 손님에도 5~6분의 숙달된 아주머니들의 서빙이 돋보이더군요..^^
가격은 7000원...순대국밥치고는 좀 비싼가요...??? 내용물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라구요...^^
국물보다 많게 보이는 순대를 비롯한 고기와 내장들....벽에 걸려있는 레시피...적당한 들깨가루..적당한 다대기....적당한 새우젖를 잘 풀어서 먹어봅니다.
저는 새우젖은 안풀었어요...다대기만으로는 약간 싱거운듯한데..같이 먹을 깍두기와 김치...마늘과 된장으로 간은 될듯하더군요.
바삐 돌아가는 가게안에서도 친절하시고...맛도 좋고...좋았습니다...^^
낮술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술국도 팔고...저녁에는 술손님들도 많을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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