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앙마이생활기

슈퍼우먼...에....

by 연수현우아범 2007. 5. 17.

제가 요새 AUA로 태국어를 배우로 다니는데요.....오늘로 4일째죠.....

저희집 매반하고 대화가 조금씩 늘어갑니다....^^

어제 연수가 유치원에서 숙제를 받아왔는데요....태국어의 자음을 배우는거 같습니다...

근데 저희집에 누가 글씨를 쓸줄 알겠습니까....태국어가 한번 그어서 다 그려지는 그림과 같은 글자이긴 하지만....

그래서 획순이라는게 있을텐데....그래서 저희집 매반"에"를 불렀습니다....

식탁에 같이 앉아서 숙제를 완료해라~~~~

에가 궁금한것도 많고...뉴스도 좋아하고...마트가면 서점가는것도 좋아합니다....

놀란 사실은.....저에게 태영단어집을 보여주더군요..........제대로 교육받았으면....참 멋진 커리우먼이 되었을거 같은데...

이제 20살이라 그리 늦은 나이도 아니지만...늦깍기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제가 너 한국어 배우고 싶니..? 했더니....

웃으면서....카..카..카...연신 대답을 하더군요.....쩝

누군 돈쳐발라가면서 배우라고 해도 헛짓거리하고.....

누군 매반일 하면서 ABCD도 모르면서 영어발음을 그래도 태국어로 표시한 태영단어집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세상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들고....ㅎㅎ

.

.

.

.

가정부와 과외선생님....슈퍼우먼 에를 소개합니다...^^

결과물입니다....^^

.
.
.
.
.
.
.
.
.
연수교복이 나왔습니다....
근데 신청할때 분명 2벌을 주문했는데 3벌이 나와서 오늘 서무과에 가서 물어보니 다 3벌이라는 겁니다....
3벌에 1050밧.....2벌만 있으면 충분한데..환불도 안되고....아직 나오지 않은 현우교복도 3벌인데 이미 오더가 들어가서 취소가 불가능하답니다.....
투덜투덜되면서 애들 데리고 가는데....나나...띠띠 할아버지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마찬가지로 3벌씩을 받아다고 하시네요...



가슴에 새겨진 빨간 글씨가 도연수라고 새겨진 글입니다....^^


이 자식은 지가 여잔지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