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트플라자 김치찌개..

학원에 다녀와서 연수엄마와 YMCA에 갔습니다...

태국어 수업은 월,수,금 있는건 알고 있어서 혹 영어수업도 그렇게 있으면 연수엄마와 같이 들어볼까 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주말반만 있더군요...주말은 놀아야죠...ㅎㅎㅎ

그래서 연수엄마,저,다른1명을 꼬셔서 3명개인교습을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20시간에 10500밧이니까..두당 3천500밧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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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두통에목이 좀 잠기고....코가 좀 막힌게 초기 감기증상을 보이더군요..

그래서 점심으로 에어포트에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습니다.....아주 맵게 해달라고 했죠...그랬더니....

팻.....더 더.........ㅡ.ㅡ 어떤 분이 더더라는 한국말을 자주하시나봅니다...ㅎㅎ

풋고추를 짤게 다져서 엄청 많이 넣었더라구요...덕분에 감기기운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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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이 노는 동안....연수는 오늘부터 태국어 자음모음을 배웠답니다....

연수는 매우 재밌다고하는데....공부라고 생각치 않고 하니 잼나겠죠......저도 AUA에서 공부라 생각않고 배우니 잼나더라구요...

오늘 같이 배우시는 한국분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내일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한국인 위주로 이끌어 나가봐야겠습니다...^^

아.....우리 선생님은 한자를 많이 아시더군요....한자로도 설명해줍니다..

역시 오늘도 영어로 설명해주시는 태국어수업을 통밥으로 대충 알아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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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매반..에...

우리에게 뭔가 할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저희 태국어단어장을 보고 역으로 우리에게 할 말들을 메모지에 적어서 단어를 집어가면 설명을 합니다....

내용은 대충....자기 친구가 있는데...혹 제 친구들중에 매반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소개시켜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이더군요...

그래서 당장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서...서로 말이 안되니....식탁의자에 앉으라고 하니 바닥에 앉아서...저도 바닥에 내려 앉았더니.....

자세를 바꿔서 무릎을 꿇고 앉더군요......이게 아닌데.....내 룰에는 이런 조건은 없는데.....ㅜ.ㅜ

혹 매반 필요하신 분은 말씀하세요....근데 에만큼 유능하다는 보장은 절대 못합니다.....매반조차 구하기 힘겨운 분들은 일단 시도해볼만 하겠죠...